'기록의 사나이' KIA 최형우, 400홈런 '쾅'…역대 4번째 대기록

이병권 기자 2025. 5. 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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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4번타자 최형우가 5월5일 어린이날 열린 2025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KIA타이거즈의 경기 6회초 무사 1,3루에서 3점홈런을 터트린 후 홈인하고 있다. . 2025.05.05 /사진=강영조 cameratalks@


KIA 타이거즈의 베테랑 거포 최형우가 KBO리그 역대 4번째로 개인 통산 400홈런 고지를 밟았다. 역대 4번째이자 최고령 400홈런 대기록을 세웠다.

최형우는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6회 홈런을 쏘아 올렸다.

6회초 7대 0으로 앞선 상황에서 좌완 구원투수 윤석원을 상대한 최형우는 초구 한가운데로 들어온 141km짜리 직구를 받아쳐 비거리 130m짜리 대형 홈런으로 연결했다. 무사 1, 3루에 나가있던 패트릭 위즈덤(볼넷), 김도영(안타)과 함께 홈플레이트를 밟으며 팀에 3점을 더 보탰다.

올 시즌 5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400번째 홈런이다. KBO리그 역사상 최초로 400홈런 고지를 정복한 선수는 이승엽(467개) 두산 감독이다. 이후 최정(498개·SSG랜더스), 박병호(412개·삼성라이온즈)에 이어 최형우도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이날 41세 4개월 20일인 최형우는 역대 최고령 400홈런 기록도 세웠다. 종전 최고령 400홈런은 이승엽 감독이 2015년에 달성한 38세 9개월 16일이다. 1983년생인 최형우는 올해 KBO리그 최고령 야수다. 좋은 기량으로 팀 4번 타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병권 기자 bk2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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