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설영우, 어깨 탈구 수술…최대 3개월 휴식‧재활 필요

김도용 기자 2024. 5. 8. 11: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대표 출신 측면 수비수 설영우(울산)가 어깨 수술을 받아 최대 3개월 동안 그라운드에 서지 못할 예정이다.

울산 구단 관계자는 8일 뉴스1과 통화를 통해 "지난해부터 어깨 부상으로 고생한 설영우가 전날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해 정밀 검사를 받았다. 오늘 오후 1시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설영우는 지난해부터 오른쪽 어깨가 탈구되는 일이 잦았다.

홍명보 감독과 울산 구단은 설영우의 어깨 탈구 수술을 놓고 준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수술 예정…최근 오른쪽 어깨로 고생
6월 A매치 출전도 불발
어깨 탈구 수술을 받은 울산 HD의 설영우. /뉴스1 ⓒ News1 김지혜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국가대표 출신 측면 수비수 설영우(울산)가 어깨 수술을 받아 최대 3개월 동안 그라운드에 서지 못할 예정이다.

울산 구단 관계자는 8일 뉴스1과 통화를 통해 "지난해부터 어깨 부상으로 고생한 설영우가 전날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해 정밀 검사를 받았다. 오늘 오후 1시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설영우가 복귀하기까지 최대 3개월의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이로써 설영우는 오는 6월에 펼쳐지는 싱가포르, 중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출전은 사실상 힘들어졌다.

설영우는 지난해부터 오른쪽 어깨가 탈구되는 일이 잦았다. 특히 지난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한 뒤 어깨 부상이 빈번하게 벌어졌다.

지난 2월 반포레 고후(일본)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탈구된 설영우는 3월 전북 현대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득점 후 세리머니를 하다가 어깨가 빠졌다.

이어 지난 3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서도 경기 시작 3분 만에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

지난 4일 FC서울 원정 경기에서도 설영우는 어깨에 불편함을 느꼈고 후반 추가 시간 최강민과 교체했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후 "설영우 어깨에 문제가 있어서 뛰기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홍명보 감독과 울산 구단은 설영우의 어깨 탈구 수술을 놓고 준비했다. 홍 감독은 최근 장시영, 최강민 등 2002년생 젊은 선수들과 함께 윤일록(32)을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기용하면서 전력 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dyk06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