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6점, 스펜스 9점'… 英 매체, 이해할 수 없는 평가 "후반전엔…"

이정철 기자 2025. 2. 1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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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선발 출전해 87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승리를 이끌었다.

왼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87분을 소화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손흥민은 전반 13분 선취골의 출발점 역할을 했다.

축구전문통계 매체인 '풋몹'은 맹활약한 손흥민에게 팀 내에서 3번째로 높은 평점 7.8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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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선발 출전해 87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선제골의 출발점 역할을 하며 맹활약했다. 하지만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의 활약을 평가절하했다.

손흥민. ⓒ연합뉴스 AFP

토트넘 홋스퍼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맨유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30점을 기록하며 12위에 위치했다.

왼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87분을 소화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슈팅 3회, 키패스 4회를 기록하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총 패스 30회 중 27회를 성공시키는 등 공격 지역에서 양질의 패스를 제공했다. 축구전문통계 매체인 '풋몹'으로부터 팀내 3번째로 높은 평점 7.8점을 받기도 했다.

특히 손흥민은 전반 13분 선취골의 출발점 역할을 했다. 페널티 박스 안 왼쪽 지역에 포진하던 손흥민은 오른쪽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했다. 슈팅은 수비수에게 굴절된 뒤, 루카스 베리발에게 연결됐고 베리발이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에게 막혔으나 쇄도하던 제임스 매디슨이 오른발로 차 넣으며 맨유의 골네트를 갈랐다.

ⓒ연합뉴스 AFP

토트넘은 이 점수를 잘 지켜 1점차 승리를 거뒀다. 축구전문통계 매체인 '풋몹'은 맹활약한 손흥민에게 팀 내에서 3번째로 높은 평점 7.8점을 부여했다. 굴리에모 비카리오(8.6점) 골키퍼, 페드로 포로(7.9)만 손흥민보다 높은 평점을 받았다. 유일한 득점의 주인공 매디슨도 손흥민과 같은 점수를 받았다.

그런데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다른 해석을 내놓았다. 매체는 손흥민에게 평점 6점을 부여하며 "박스 안에서 시도한 발리 슈팅이 매디슨의 득점으로 이어졌으며, 전반 중반에는 텔에게 슈팅 기회를 만들어줬다. 후반전에는 같은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지만, 계속해서 기회를 c창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칭찬을 늘어놓은 것처럼 보이지만 이날 토트넘에서 선발 출전한 선수들 중 최하 평점이었다.

반면 손흥민과 같이 왼쪽에서 활약한 제드 스펜스는 평점 9점을 남겼다. 매체는 "토트넘 최고의 선수였으며, 당분간 선발 라인업을 유지해야 한다. 공을 몰고 달릴 때마다 맨유 수비를 위협했다"고 극찬했다. 스펜스가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으나 손흥민도 만만치 않은 활약을 펼쳤다는 점을 감안하면 납득하기 힘든 점수 차이였다.

제드 스펜스. ⓒ연합뉴스 AFP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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