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대신파이낸셜그룹, 국내 1호 부동산 조각 투자 카사코리아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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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파이낸셜그룹이 국내 1호 부동산 조각 투자 플랫폼 카사코리아를 인수했다.
14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대신파이낸셜그룹은 카사코리아 경영권과 지분 90%를 매입하기 위한 인수계약을 완료했다.
카사코리아는 건물 간접투자 플랫폼으로,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예창완 대표가 설립했다.
증권업계는 대신파이낸셜그룹이 이번 인수를 통해 STO(토큰증권발행)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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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파이낸셜그룹이 국내 1호 부동산 조각 투자 플랫폼 카사코리아를 인수했다.
14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대신파이낸셜그룹은 카사코리아 경영권과 지분 90%를 매입하기 위한 인수계약을 완료했다.
이번 딜은 카사의 한국부문인 카사코리아만 해당된다. 카사의 싱가포르 본사는 제외됐다. 인수 협상금액은 당초 3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으나 IB업계에서는 이보다 낮은 수준에서 계약이 이뤄졌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카사코리아는 건물 간접투자 플랫폼으로,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예창완 대표가 설립했다. 하나의 부동산을 수익 증권으로 나눠 자체 거래소에서 상장 주식처럼 매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물주가 신탁회사에 건물 소유권을 이전하면, 카사와 신탁사는 해당 부동산을 기반으로 한 DABS(디지털 자산유동화증권)을 발행하고 공모 형태로 개인투자자를 모집한다. 자체 거래소에서 상장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다.
이같은 혁신성 덕분에 시장의 주목을 받았으나 카사코리아는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자금모집에서 난항을 겪었다. 결국 지난해 12월부터 M&A(인수·합병)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증권업계는 대신파이낸셜그룹이 이번 인수를 통해 STO(토큰증권발행)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고 보고 있다.
김근희 기자 keu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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