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프랑스 자동화 명가의 주가가 날개를 달았다.
프랑스 전기 장비 및 산업 자동화 대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주가가 폭등했다.
주가는 파리 증시 개장과 함께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양호한 실적에 투자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6% 이상 급등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긍정적 한 해를 보냈던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7% 성장한 42억 7,700만 유로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강력한 운영 성과에 힘입은 것으로 평가된다.
투자자들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보다 뛰어난 양호한 실적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프랑스 애널리스트들은 매출을 377억 유로로 예상했지만 실제는 380억 유로였다. 이는 예상치보다 6.3% 높은 수치다.
에비타(EBITA)는 71억 유로로 예상치였던 69억 유로보다 14% 성장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2024 지표에 따라 2025년 전망도 면밀히 검토 중이다. 이 글로벌 기업은 2025년 7%~10% 사이 유기적 매출 성장을 바탕으로 조정된 에비타의 유기적 성장을 10%~15% 사이 목표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에너지 관리 사업을 중심으로 한 시스템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강세와 제조 시장의 수요 회복을 예상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1836년 아돌프와 요셉-유젠 슈나이더 형제가 프랑스 부르고뉴의 르 크루소 폰드리를 인수하면서 탄생했다. 산업 혁명 역사에 따라 슈나이더 일렉트릭도 4 차례 혁신을 이뤄나갔다.
2000년 대 자체 4차 산업 혁명을 통해 EcoStruxure 기술을 개발해 내며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 디지털 혁신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에코저널리스트 쿠 ecopresso2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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