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계 1억 부를 돌파하며, 일본을 대표하는 격투 만화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바키 시리즈. 그 바키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격투 게임 '한마 바키: 블러드 아레나'가 금일(6일) 공개됐다.
'한마 바키: 블러드 아레나'는 격투 게임이라지만, 오늘날 격투 게임들이 주로 쓰는 사이드 뷰 방식은 아니다. 그보다는 과거 패미컴, 슈퍼패미컴 시절에 쓰이곤 했던 숄더뷰 방식인 게 특징이다. 이 방면에서는 전설, 아니 레전드급인 '슈퍼 펀치 아웃!!'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게임 플레이 역시 각종 커맨드를 기반으로 한 최근 격투 게임과 달리 여러모로 심플하다. 상대가 상하좌우 어느 방향에서 공격할지를 보고 타이밍을 맞추는 방식이다.
단순해 보이지만, 방향과 타이밍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 그리고 원작 만화를 그대로 구현한 듯한 역동적인 연출을 통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마 바키: 블러드 아레나'에는 언체인 비스켓 올리버, 하나야마 카오루, 레츠 카이오 등 원작에서도 크게 활약한 인기 캐릭터 12명이 등장할 예정이다. 원작에서도 저마다 다른 격투 스타일을 선보였던 것처럼 게임 내에서도 자신만의 격투 스타일을 선보이는 만큼, 이들을 상대로 승리하기 위해선 그들의 격투 스타일, 패턴, 타이밍 등을 맞아가면서 익혀야 한다.
'한마 바키: 블러드 아레나'는 PC(스팀), PS4, PS5, XBO, XBX|S, 닌텐도 스위치로 오는 9월 출시 예정이다. 한국어 자막은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