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2타점 결승타… 이틀 연속 멀티히트

허종호 기자 2024. 4. 2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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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2타점 결승 적시타를 쳤다.

김하성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와 2타점을 챙겼다.

김하성을 앞세워 무사 2, 3루를 만든 샌디에이고는 잭슨 메릴의 땅볼로 추가 점수를 냈다.

내야 안타로 기록됐으나 김하성이 실점을 막은 덕분에 샌디에이고는 이어진 만루 위기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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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25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MLB 원정경기에서 1회초 2루타를 때린 후 공의 궤적을 보고 있다. AP뉴시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2타점 결승 적시타를 쳤다.

김하성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와 2타점을 챙겼다. 김하성은 이틀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작성하며 시즌 타율을 0.240(96타수 23안타), 타점을 15개로 늘렸다. 샌디에이고는 5-2로 이겼다.

김하성은 1회초 1사 만루 첫 타석에서 2루타를 날려 2명의 주자를 홈으로 불렀다. 콜로라도 왼손 선발 투수 타이 블라크의 바깥쪽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우선상 쪽으로 띄웠다. 김하성은 3-0에서 후속 타자의 중전 적시타 때 홈으로 들어왔다.

김하성은 또 3회엔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으나 4-0으로 앞선 6회엔 무사 1루에서 3루수 쪽 기습 번트 안타로 출루한 뒤 3루수의 악송구로 2루를 밟았다. 김하성을 앞세워 무사 2, 3루를 만든 샌디에이고는 잭슨 메릴의 땅볼로 추가 점수를 냈다. 김하성은 8회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수비에서도 빛났다. 4회 1사 1, 2루에서 엘리아스 디아스의 좌익수 앞으로 굴러가는 타구를 넘어지면서 막았다. 내야 안타로 기록됐으나 김하성이 실점을 막은 덕분에 샌디에이고는 이어진 만루 위기를 넘겼다. 샌디에이고 선발 투수 맷 월드론이 두 타자를 범타로 돌려세웠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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