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건스탠리가 국내 증시 최선호주(톱픽)를 삼성전자에서 삼성전기로 전격 교체했다.
한때 240만 원대에서 120만 원대까지 급락했던 주가 조정을 오히려 매수 기회로 평가했다.
투자 의견 비중 확대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56만 원에서 262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모건스탠리는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적층세라믹커패시터 가격 강세와 기판 수요 개선을 핵심 근거로 제시했다.
AI 서버의 전력 소모가 늘면서 부품 확보에 불안을 느낀 글로벌 고객사들의 선주문이 잇따르고 있다.
이러한 선제적 주문 흐름은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핵심 부품 가격을 강력하게 떠받칠 것으로 분석된다.

체질 개선도 빠르게 진행되어 삼성전기의 AI 관련 매출 비중이 2026년 20%에서 2027년 31%로 확대될 전망이다.
고마진 AI 제품의 비중 확대로 경기 흐름에 흔들리지 않는 지속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미국 맞춤형 반도체 기업들의 수주가 늘며 패키지 기판 매출은 2030년까지 최대 5배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선호주 지정 소식이 전달된 13일 삼성전기 주가는 장중 15% 이상 폭등하며 154만 원선까지 치솟았다.
2028년 예상 주가수익비율이 18배 수준에 불과해 강한 실적 성장세에 비해 주가가 과도하게 저평가된 상태다.
기본 시나리오 적용 시 주가가 약 2배 상승할 수 있으며 강세장에서는 300만 원 달성도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모건스탠리의 최선호주 교체는 메모리 반도체 중심이던 AI 수혜가 핵심 부품 영역으로 전면 확산됨을 의미한다.
성장 잠재력 대비 저평가 매력이 크지만 향후 MLCC 실질 가격 인상 폭과 베트남 공장 가동률을 확인해야 한다.
단기 폭등에 따른 차익 실현 변수를 점검하면서 중장기 AI 사업 비중 확대 속도에 맞춰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본 콘텐츠는 공개된 자료와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작성했으며, 비방이나 왜곡의 의도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