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만 평 전부 무료 개방" 6층 전망대 오르면 감탄 나오는 힐링 여행지

갯골생태공원 전경 / 사진=한국관광공사 박윤준

도심의 바쁜 일상에 지칠 때, 가까운 곳에서 자연의 위로를 받을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죠.

경기도 시흥시 장곡동에 자리한 갯골생태공원은 그야말로 ‘숨은 보석 같은 가을 명소’입니다.

한때 소금을 생산하던 폐염전이었던 땅이 이제는 생명이 가득한 생태공원으로 거듭나, 가을이면 핑크뮬리와 억새, 댑싸리가 물결치는 산책길로 여행객을 맞이합니다.

갯골생태공원 / 사진=한국관광공사 두드림

150만 평의 넓은 부지 위에 펼쳐진 갯골생태공원은 과거의 염전 흔적과 함께 살아 있는 생태계를 품고 있습니다.

내만 갯벌이 형성한 이곳은 조수간만의 차가 크게 나는 서해안 특유의 환경 덕분에 염생식물(칠면초·나문재·퉁퉁마디)부터 갯벌 생물(붉은발농게·방게)까지 다양한 생명체가 공존합니다.

특히 옛 소금창고와 염전 터는 해안문화의 역사를 그대로 전하며, 자연과 사람이 함께한 시간을 보여주는 현장 교과서 같은 공간입니다.

핑크뮬리와 억새밭

갯골생태공원 / 사진=한국관광공사 두드림

이곳의 진가는 가을에 더욱 빛을 발합니다. 공원 초입부터 방문객을 맞이하는 핑크뮬리 군락지는 이미 SNS에서 유명한 포토 스팟.

이어지는 억새와 댑싸리까지 어우러져, 걷기만 해도 마음이 차분히 정화되는 길이 이어집니다.

가을 햇살 아래 붉고 은빛으로 물든 풍경 속을 산책하다 보면, 어느새 일상의 무게가 내려앉고 자연의 리듬에 몸이 맡겨지는 순간을 경험하게 됩니다.

갯골생태공원 전망대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갯골생태공원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흔들전망대는 꼭 들러야 할 명소입니다. 6층 높이, 22m 규모의 목조 전망대로, 이름처럼 살짝 흔들리는 감각이 오히려 아찔한 재미를 더해줍니다.

정상에 오르면 공원의 전경이 한눈에 펼쳐지며, 가을의 다채로운 색감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깊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 여행 팁 & 관람 안내

갯골생태공원 염전 / 사진=한국관광공사 황선영

💰 입장료: 무료
🕘 개방시간: 상시 개방
🅿️ 주차요금: 최초 1시간 1,000원 / 1일 최대 8,000원
🚆 대중교통: 서해선 시흥시청역 하차 → 5번 마을버스 환승 → ‘갯골생태공원’ 정류장 하차
☎️ 문의: 시흥시청 관광과 (031-310-2114)

🚗 전기차 투어
💰 요금: 1회 2,800원
📅 운영기간: ~11월 29일까지
🚦 운행일: 화·수·목·금 (월·토·일·공휴일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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