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찬승 선배가 지금처럼 하면" 이로운-배찬승 고교 후배, SSG 마운드 미래 낙점…그런데 9R 내야수는 투수 전환? "가능성 봤다"

잠실 = 이정원 기자 2025. 9. 18.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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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고 김민준(가운데)이 17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5순위로 SSG에 지명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드래프트는 전면 드래프트 방식으로 총 11라운드에 걸쳐 진행되며, 총 1,261명의 대상자 중 최대 110명이 KBO 10개 구단의 새 식구로 합류하게 된다. 지명 순서는 2024시즌 최종 순위 역순에 따라 키움 히어로즈를 시작으로 NC 다이노스,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 SSG 랜더스, KT 위즈,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 삼성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 순으로 진행된다./잠실 = 송일섭 기자
대구고 김민준이 17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5순위로 SSG에 지명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이번 드래프트는 전면 드래프트 방식으로 총 11라운드에 걸쳐 진행되며, 총 1,261명의 대상자 중 최대 110명이 KBO 10개 구단의 새 식구로 합류하게 된다. 지명 순서는 2024시즌 최종 순위 역순에 따라 키움 히어로즈를 시작으로 NC 다이노스,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 SSG 랜더스, KT 위즈,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 삼성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 순으로 진행된다./잠실 = 송일섭 기자

[마이데일리 = 잠실 이정원 기자] "찬승 선배가 지금처럼 하면 잘 할 거래요."

SSG 랜더스가 17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진행된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우완 선발 기대주 대구고 김민준을 지명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SSG는 ‘청라돔 시대를 준비하는 체계적 리모델딩’과 ‘리그 Big 3 경쟁력 확보’라는 구단 비전에 맞춰, 즉시 전력감과 함께 장기적으로 구단의 핵심 전력이 될 수 있는 유망주 확보에 집중했다.

특히 국내 선발투수 자원의 개편을 고려한 마운드 뎁스 강화와 신체적 강점 및 야구에 임하는 태도 등 구단 육성 철학에 부합하는 장점을 지닌 야수 자원 확보에 우선순위를 두었다

이에 SSG는 대구고 투수 김민준을 1라운드에 지명했다. 신장 185cm, 체중 97kg의 건장한 체격 조건을 갖춘 김민준은 최고 구속 152km/h에 이르는 묵직한 패스트볼과 완성도 높은 변화구를 구사해 즉시 전력감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김민준은 "나를 뽑아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꼭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우리 가족과 코치님, 감독님에게 감사드리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라며 "배찬승 선배가 지금처럼 하면 잘할 거라 덕담을 건넸다. 빨리 프로 가서 찬승이 형만큼 잘 던지고 싶다. 1라운드에 뽑힌 만큼 잘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SSG 랜더스

2, 3라운드에서는 세광고 내야수 김요셉과 광남BC 외야수 장재율을 선발했다. 김요셉은 콘택트 능력과 안정적인 수비를 자랑한다. 장재율은 거포 우타 자원으로, 두 선수 모두 야수 뎁스 강화의 핵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어 SSG는 5라운드에서 트라이아웃 참가자 투수 조재우(美센트럴플로리다대), 6라운드 경북고 외야수 이승빈, 7라운드 덕수고 외야수 오시후, 8라운드 경남고 투수 신상연, 9라운드 광주진흥고 내야수 김태현, 10라운드 한광BC 투수 김재훈, 11라운드 고려대 내야수 안재연으로 지명을 완료했다. 특히 9라운드 광주진흥고 내야수 김태현은 투수 가능성을 보고 지명했다.

SSG는 “전략대로 선발급 투수와 장타 야수를 고루 지명해 만족한다”라고 드래프트 총평을 남겼다.

한편, SSG는 이번 신인 지명과 함께 출전 기회 확대를 통한 경험 축적과 경기력 향상을 목표로, 3군 체계와 선수 별로 맞춤 육성 플랜을 본격 추진해 청라돔 시대를 대비한 경쟁력 강화의 초석을 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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