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재중이 가족사를 언급했다.

김재중, 입양고백

김재중은 지난 ‘동네친구 강나미’ 유튜브 채널에 게스트로 출연해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한 가수 생활 이야기부터 입양된 가족사에 대해 밝혔다.
김재중은 “누나가 8명이고 연년생이 많아 부모님이 얼마나 힘드셨을까 생각한다. 그래서 무조건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어렸을 때 입양이 돼 가지고 사실 막내 누나랑 1년 차이도 안 난다. 막내 10개월 차이밖에 안 나고 학교도 같은 학년으로 다녔다”라고 설명했다.
또 “10개월 차라 가짜 동생 같은 느낌을 줄까봐 누나가 나 때문에 평생 생일파티를 못했다”라고 밝혔다.
김재중은 자신을 키워준 부모에 대한 효심도 내비쳤다. 그는 “부모님 뵐 때마다 현찰로 500만원씩 갖다 드린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재중은 부모에게 60억원대 단독주택을 선물하기도 했다. 이 주택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엘리베이터와 사우나까지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가' 김재중, 16년 만 '지상파 음방' 뚫었다
가수 김재중이 16년 만에 지상파 음악방송에 출격했다.

김재중은 11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인터뷰와 무대를 선보였다.
MC 문성현이 김재중을 소개하며 "'인기가요'에서 단독 공개되는 무대, 오늘이 16년 만이라고 한다"고 하자, 김재중은 "너무 오랜만에 왔는데도 정말 친정에 놀러 온 듯한 느낌"이라며 인사했다.
김재중은 지난 6월 발표한 데뷔 20주년 기념 정규 4집 앨범 'FLOWER GARDEN'(플라워 가든)의 수록곡 'I AM U'(아이 엠 유)와 'Glorious Day'(글로리어스 데이) 무대를 펼쳤다.
김재중은 지난 9일 자신의 계정에 "여러분들 덕분에 16년 만에 '인기가요'에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꼭 봐주세요 #인기가요 #음악방송 #JJ조공있다구요"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방송 전 "14:30 SBS 인기가요 꼭 시청해주세요 #인기가요 #SBS"라고 당부했으며, 방송을 마친 후에도 "인기가요 감사합니다"라고 스토리를 게재하며 뜻깊은 시간을 기억했다.
팬들과 봉사활동

김재중은 지난해 말 팬들과 연탄봉사를 하는 등 선한 영향력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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