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연신내의 핫한 술집 4

은평구 불광동에 있던 마을로 조선시대 이곳에 있었던 연서역 주변을 흐르던 연천이라는 개천 이름에서 마을 이름이 유래된 연신내. 각종 음식점이 모여있는 거리로 잘 알려진 연신내는 최근들어 2~30대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거듭나며 젊은 연령층을 잡기 위해 독특한 아이템으로 승부수를 띄우는 맛집이 많아졌다. 연신내에서 지금 가장 핫하다는 술집 4곳을 알아보자.


분위기 맛 모두 훌륭한, 파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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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내역 7번 출구에 위치한 파술타는 가게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파스타와 술을 한 번에 즐길 있는 식당이다. 식사로도 술안주로도 훌륭한 양식을 맛볼 수 있어 인기가 좋다. 맛이면 맛, 분위기면 분위기 모두를 잡은 곳으로 은은한 조명과 깔끔한 인테리어로 소개팅이나 중요한 만남을 갖기에 좋은 곳이다. 오일 파스타를 제외한 모든 파스타 메뉴는 면 대신 밥으로 변경이 가능하니 면, 리조또 등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으니 참고하자.

▲위치: 서울 은평구 통일로 883 1층
▲영업시간: 17:00-24: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메뉴: 매운까르보나라 17,000원 / 채끝 스테이크 29,000원

일본 조리사 전문학교 출신의 이자카야, 심야식당 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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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식당 세이지는 일본 쓰지 조리사 전문학교 출신 셰프가 운영하는 곳으로 셰프의 이력처럼 일본 본토식 요리를 선보인다. 음식뿐 아니라 내부 인테리어도 일본의 어느 한적한 골목에 들어온 듯한 이국적인 분위기를 선사해 근사한 술자리를 즐길 수 있다. 튀김류, 면류, 나베류 외에도 싱싱한 사시미, 단품요리도 준비되어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다만 매장 내부가 협소하여 주말엔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여유를 가지고 방문할 것.

▲위치: 서울 은평구 연서로27길 13-6
▲영업시간: 17:00-01:00
▲메뉴: 매콤마약크림파스타 22,000원, 라구고기갓김치파스타 18,900원, 피망쯔꾸네함박 18,900원

꼬치구이가 맛있는 이자카야, 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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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내역 5번 출구 근방에 위치한 쿠로는 연신내 대표 꼬치구이집이다. 야키토리(닭꼬치) 중심의 선술집 이라는 쿠로의 소개와 걸맞게 이 곳의 대표메뉴는 단연 모둠꼬치. 닭꼬치 맛집인 만큼 닭꼬치가 맛잇기로 유명하지만 그 외에도 베이컨에 말아진 토마토 꼬치 등이 단골들이 꼽는다는 베스트 메뉴이니 꼭 함께 시켜보자. 손수 꽂은 꼬치를 구워낸 모둠 꼬치는 주문 시 선호하는 꼬치가 있다면 포함시켜 주니 참고할 것.

▲위치: 서울 은평구 연서로 211-3 2층
▲영업시간: 17:30-03:30
▲메뉴: 모듬 5종 18,000원, 닭다리살(1pcs) 3,200원, 표고츠쿠네(1pcs) 6,000원

오픈런을 부르는 곳, 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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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방문하면 웨이팅 리스트를 필수로 작성해야 하는 만큼 연신내 일대에선 맛 좋고 분위기 좋기로 소문난 술집인 일로. 이자카야지만 파스타며 튀김류도 맛있고 무엇보다 사시미 퀄리티가 좋아 저녁시간에는 싱싱한 사시미와 함께 술한잔 걸치려는 이들로 북적인다. 연신내 일로의 신선한 사시미를 맛보기 위해 다른 지역에서도 찾는 분들이 많은 곳이니만큼 이른 시간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전 메뉴는 포장이 가능하니 근처 주민이라면 포장 후 집에서 즐기는 것도 좋다.

▲위치: 서울 은평구 연서로29길 21-3 1층
▲영업시간: 18:00-02:00
▲메뉴: 모듬사시미(2인) 40,000원, 플레이트 54,500원, 참돔사시미&백김치 39,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