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더 빛나는 도시,
창원 제2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국화 향기 따라 떠나는
바다 옆 가을 여행

바다 도시 창원 마산이 11월이면 국화 향기로 물듭니다. 우리나라 국화 상업 재배의 시작지로 알려진 마산에서 매년 열리는 마산가고파국화축제는 이미 전국적인 가을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죠.
50년이 넘는 국화 재배 역사와 세계적인 작품 수준을 자랑하는 이 축제는 매년 100만 명 가까운 관람객이 찾는 인기 행사입니다.
축제 기본 정보

행사명: 제2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기간: 2025년 11월 1일(토) ~ 11월 9일(일) / 9일간
장소: 3·15 해양누리공원, 합포수변공원
입장료: 무료
교통 팁: 임시 주차장 운영 예정이나 혼잡하므로 대중교통 이용 권장
107, 100, 109, BRT(5000) → 연세병원 정류장 하차, 도보 6분
103번 → 문화동 정류장 하차, 도보 8분
27번 → 해양교통안전공단 맞은편 하차, 도보 8분
문의처: 055-225-2341 (현장 안내소 운영)
주요 프로그램: 국화 작품 전시, 문화·예술 공연, 체험 행사, 해상 불꽃쇼
왜 마산에서 국화축제를?

마산은 1961년 전국 최초로 국화 상업재배에 성공한 곳입니다. 이후 1972년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국화 일본 수출에도 성공하며 국화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했습니다.
현재도 **전국 국화 재배 면적의 약 13%**가 마산 지역에 집중되어 있어 ‘국화의 도시’라는 별칭이 붙었습니다.
세계가 인정한 국화 기술, 다륜대작

축제의 상징은 바로 ‘다륜대작’입니다. 한 줄기 국화에서 수백 송이의 꽃을 피워내는 고난도 기술로, 2010년 마산은 1,315송이가 달린 작품 ‘천향여심’으로 세계 기네스 기록을 세웠습니다.
올해 축제에서도 다륜대작을 비롯해 명품 국화 조형작품들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올해 축제의 변화 포인트

올해는 국화 개화 시기를 정확히 맞추기 위해 예년보다 1~2주 늦게 개최됩니다. 작년보다 더 풍성한 국화 풍경을 만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높습니다.
또한 축제 명칭에 **‘가고파’**가 다시 들어가며 지역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새롭게 달라진 축제 구성
올해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공간 분리 운영입니다.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어요.
1 전시장 – 레트로존 3·15해양누리공원)
중장년층, 정통 국화 전시 선호 관람객 추천
웅장한 국화 작품, 정원 조형, 국화 조각 전시
감성 있는 조형물과 퍼포먼스 공연 진행

2 전시장 – 뉴트로존 (합포수변공원)
젊은 층, 가족 방문객 중심
먹거리·체험·포토존 중심 구성
청년 창업 부스, 마켓, 버스킹까지 다양
밤에 더 예쁜 축제
야간 프로그램 강화

해상 불꽃쇼 / 드론 라이트쇼 / 국화 시네마 (야외 상영관 신규 운영) / 빛과 국화가 어우러진 야간 경관 연출
개막식 안내

일시: 2025년 11월 1일(토) 17:30
장소: 3·15 해양누리공원
공연 라인업
식전 공연: 후니정
축하 공연: 박태희, 해피니스, 펀치, 진해성
드론 라이트쇼: 19:30 시작
마산가고파국화축제는 바다·꽃·빛이 함께 만들어내는 감성형 가을 축제입니다. 단순히 국화를 전시하는 행사가 아니라 볼거리·먹거리·즐길 거리가 균형 있게 갖춰진 체류형 축제로 성장했습니다. 가을 감성 충전, 인생 사진 남기기, 가족 힐링 나들이를 한 번에 해결하고 싶다면 올해 11월, 마산 바다 옆 국화 세상으로 떠나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