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쉽, 中 눈치보면서… 장원영 '홍콩 국가' 발언 왜 살렸나

김진석 기자 2026. 1. 3. 02:3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원영 "홍콩, 좋아하는 나라 중 하나" 발언 논란
장원영

[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 모양새만 우스워졌다.

아이브 장원영이 홍콩 관련 발언으로 인해 중국 네티즌 사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아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MAMA 어워즈 2025 비하인드' 영상 속 장원영은 홍콩 음식에 대한 기대를 전하며 "홍콩은 좋아하는 나라 중 하나"라고 말했다.

영상이 공개된 이후 일부 중국 네티즌이 발끈했다. 중국이 홍콩을 특별행정구로 규정하며 '하나의 중국' 원칙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홍콩을 국가로 표현한 것은 중국의 주권을 부정한 발언이라는 주장이다.

스타쉽도 오해와 논란을 의식했는지 중국어 자막에서는 '국가' 대신 '지역'으로 번역했으나 한국어 원음을 들은 중국 네티즌은 문제를 제기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중국 시나연예는 '홍콩을 국가로 언급한 것은 중국 영토의 무결성에 대한 도전'이라고 했고 글로벌타임스 역시 '중국 시장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정치적 민감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상황이 안 좋아지자 스타쉽은 영상을 삭제했다. 그러나 이미 퍼질대로 퍼졌다. 애초에 문제를 만들지 않을 수 있었기에 안타까움은 더 크다. 콘텐츠 제작 편집팀이 '국가' 대신 '지역'이라고 표기한 것으로 보아 논란을 인지했음에도 들어내지 않았다. 결국 장원영에게 모든 비난의 화살이 향하고 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