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외자 스캔들로 연예계가 떠들썩한 요즘.
예능에서 직접 ‘늦둥이’라며 자신의 혼외자를 자랑한 배우가 있는데요.
바로 데뷔 30년 차 배우 김용건입니다.

김용건은 첫째 아들인 배우 하정우를 혼전 임신으로 얻었다는 사실을 방송에서 밝힌 적이 있는데요.
2024년 신성우와 함께 출연한 한 예능에서 차를 타고 천안으로 이동하던 중, 자신의 신혼여행지인 천안을 떠올렸기 때문입니다.

1977년 결혼식 당시 아내는 임신 7개월 차의 몸이었고, 신혼여행지인 천안으로 떠나 3박 4일을 지내고 돌아왔다고 하는데요.
김용건은 이를 회상하며 “결혼식 때는 드레스를 입으니까 겨우 가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김용건과 아내는 슬하에 두 아들을 두었고, 첫째인 하정우가 20살이 되었던 해 이혼했습니다.

그리고 같은 방송에서 김용건은 자신의 늦둥이 아들에 대해 얘기하기도 했는데요.
“아이와 케이블카를 타러 올라가고, 언덕에 올라가는 시간이 너무 좋았다. 아직도 여운이 남았다”라고 말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39세 연하의 여성과 13년 간 관계를 이어오다 2021년 혼외자 출산 사실이 밝혀진 뒤 처음으로 방송에서 언급한 것인데요.
해당 여성과 김용건은 2008년, 한 드라마 종영 파티에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아이를 출산하는 과정에서 고소가 이루어지는 등 법정 다툼을 보일 뻔 했으나, 대화로 원만히 해결했다는 소식과 함께 친자임을 확인했다고도 전했는데요.
후에는 아이를 호적에 입적하는 등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보였어요.

2025년 김용건은 다른 예능에 출연해 늦둥이 아들에 대해 또 한 번 언급하여 화제를 모았는데요.
전현무가 김용건의 며느리인 황보라를 언급하며 “자주 만나냐”라고 묻자 김용건은 “자주 만난다. 손자도 있으니까”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좀 아이러니한 건 난 또 꼬맹이가 있지 않냐. 손주 같은 아들이 있지 않냐”라며 웃음을 보인 건데요.
전현무와 곽튜브는 ‘매운맛’ 대답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황보라의 SNS에 등장하는 등 김용건의 근황을 종종 확인할 수 있는데요.
김용건의 늦둥이 아들은 아빠와 붕어빵일지, 어떤 모습으로 자랄 지도 궁금해지네요~
이 콘텐츠는 뉴스에이드의 제휴사 콘텐츠로서 운영 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