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우주박물관, 실시간 다국어 안내 도입
정용복 2026. 2. 24. 13:34
3월 3일부터 매표소·안내데스크 운영
영어·중국어·일본어 지원… 글로벌 서비스 강화
3월 3일부터 제주항공우주박물관 매표소와 안내 데스크에서 실시간 다국어 번역 서비스를 운영한다. /사진=제주항공우주박물관 제공
영어·중국어·일본어 지원… 글로벌 서비스 강화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직무대행 곽진규)가 운영하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이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실시간 다국어 소통 서비스’를 도입한다.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대응해 3월 3일부터 매표소와 안내 데스크에 실시간 번역 기반의 다국어 안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제주를 찾는 글로벌 관광객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관람객이 입구 단계에서 겪을 수 있는 언어 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람객은 자국어로 문의하면 실시간 번역을 통해 박물관 이용 전반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지원 언어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주요 언어다. 티켓 구매 안내에서 전시 관람 규칙, 편의시설 위치, 동선 안내 등 관람 전 과정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은 지난 2월 상설 전시해설 수어 영상 서비스를 도입했다. AI 문화해설 로봇 운영, 큰 활자책(국·영문 점자 각인) 비치, 전시장 내 교통약자용 리프트 설치 등 관광 약자와 글로벌 관람객의 접근성 강화를 위한 인프라를 확충해 왔다.
김석주 제주항공우주박물관장은 “이번 다국어 소통 서비스 도입은 박물관 접점 서비스를 개선하고 글로벌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국적이나 신체 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는 포용적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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