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 신고 가정에 복지지원사업 안내문, 비상진료병원 등 송부

안산시 단원구 선부3동 행정복지센터는 출산 장려를 위한 동 특화사업의 하나로 지역 내 출생 신고를 한 주민들에게 '아기 꼬마 주민을 환영하는 감사 편지'와 '복지서비스 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에 포함된 복지서비스 안내문에는 아이가 갑자기 아플 경우를 대비한 안산 지역 내 야간 휴일 비상진료 병원 명단, 육아지원 복지서비스, 영유아 검진 리스트 및 예방 접종 정보, 그리고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는 사업 등이 포함돼 부모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양육 정보를 제공한다.

이러한 서비스는 단순한 양육 지원 사업 홍보를 넘어,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맞춤형 양육 정보를 제공하는 주민 만족형 행정서비스로 평가될 수 있다.

특히 이번 특화사업은 지역사회 내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생 신고 후 우편으로 축하 편지와 안내문을 받은 한 선부3동 부부는 "따뜻한 편지에 감동했고, 필요한 제도에 대해 주변에서 듣기만 하다가 안내문을 통해 한눈에 알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수 선부3동장은 "저출산 시대에 소중한 아기의 출생을 축하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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