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븐 없이 완성하는 '쫀득쿠키' 레시피

따뜻한 햇살이 느껴지는 봄 오후, 달콤한 간식이 절로 생각나는 시간이다. 손이 많이 가지 않으면서도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디저트를 찾는다면 '쫀득쿠키'가 딱이다.
SNS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는 이 간식은 전자레인지 하나면 만들 수 있다. 재료는 버터 15g, 마시멜로 125g, 시리얼이나 과자 3~4줌이면 충분하다. 유튜버 '레시피 읽어주는 여자'가 소개한 조리법을 살펴보자.
먼저, 버터 15g을 전자레인지에 20초 돌려 녹인다. 여기에 마시멜로 125g을 넣고, 골고루 버터를 묻힌 뒤 전자레인지에 50초 돌린다. 마시멜로가 부풀어 오르며 녹으면 꺼내서 한 번 저어준다. 이때 용기는 마시멜로가 넘치지 않도록 넉넉한 걸 사용하는 게 좋다.


마시멜로가 고루 녹은 상태에서 시리얼이나 과자를 넣고 재빨리 섞는다. 3~4줌 정도면 적당하다. 원하는 식감에 따라 콘푸레이크, 오레오, 치토스, 감자칩, 뻥튀기 등 자유롭게 고르면 된다. 견과류를 넣으면 식감이 단단해지고, 탈지분유 2큰술을 추가하면 고소한 풍미가 더해진다. 탈지분유는 선택사항이므로 없어도 무관하다.
이제 종이호일을 깐 쟁반 위에 이 혼합물을 덜고, 원하는 두께로 눌러 모양을 잡는다. 표면이 평평해지도록 눌러줘야 나중에 자를 때 깔끔하다. 모양을 잡은 뒤 위에 과자를 몇 개 얹어 꾸며주면 비주얼도 좋아진다. 이 상태로 냉동실에 3시간 정도 넣어 굳히면 완성이다. 단단히 굳은 후에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보관하면 된다.


이 레시피는 조리 시간이 짧아서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다. 자취생 간식, 아이 간식, 티타임용 디저트로도 손색없다. 준비와 정리에 필요한 도구도 많지 않아 번거로움도 없다. 냉동보다는 냉장 보관이 적당하다. 먹기 10분 전에 꺼내면, 적당한 질감으로 즐길 수 있다.
핵심 재료인 마시멜로는 설탕, 물엿, 젤라틴, 공기 등을 섞어 만든 폭신한 제과류다. 열을 가하면 늘어나는 성질 덕분에 각종 디저트에 자주 활용된다. 100g당 평균 열량은 약 320~330kcal로 높은 편이다.
열량은 다소 높지만, 오븐 없이도 완성되는 쫀득한 식감과 진한 단맛은 한 번쯤 만들어볼 만한 이유로 충분하다.

쫀득쿠키 레시피 총정리
■ 요리 재료
버터 15g, 마시멜로 125g, 시리얼 또는 과자 3~4줌, 탈지분유 2큰술(선택), 종이호일
■ 만드는 순서
1. 버터 15g을 전자레인지에 20초간 돌려 녹인다.
2. 마시멜로 125g을 넣고 버터에 골고루 묻히도록 섞는다.
3. 전자레인지에 50초 돌려 녹인다. (덜 녹았으면 10초 추가)
4. 마시멜로가 충분히 녹고 부풀면 꺼내서 한 번 저어준다.
5. 좋아하는 시리얼이나 과자 3~4줌을 넣고 골고루 섞는다.
6. 탈지분유 2큰술을 넣으면 더 고소하게 즐길 수 있다.
7. 종이호일을 깔고, 원하는 두께로 눌러 모양을 잡는다.
8. 맨 위에 과자나 시리얼을 조금 더 올려 장식한다.
9. 냉동실에 넣고 3시간 동안 굳힌다.
10.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완성한다.
■ 오늘의 레시피 팁
- 마시멜로는 큰 걸 사용할 경우 미리 자르는 게 좋다.
- 용기는 부풀어 오름을 고려해 넉넉한 걸 쓰는 게 좋다.
- 탈지분유를 넣으면 더욱 진한 풍미가 느껴진다.
- 냉동실이 아닌 냉장실에 넣으면 더 말랑한 식감으로 즐길 수 있다.

Copyright © 위키푸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