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생일 날짜 조합 7년 만에 45억 복권 당첨자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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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한 남성이 가족의 생일 날짜를 조합해 7년간 복권을 구매한 끝에 결국 1등에 당첨돼 2400만위안(약 45억원)의 당첨금을 받았다.
A씨는 평소처럼 자신이 직접 선택한 번호로 10위안(약 1900원)짜리 복권을 구매했다.
지난해 10월 중국 동부 저장성에 사는 B씨는 아내와 딸의 생년월일 숫자를 이용해 복권을 구입한 뒤 1등에 당첨돼 7400만위안(약 140억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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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한 남성이 가족의 생일 날짜를 조합해 7년간 복권을 구매한 끝에 결국 1등에 당첨돼 2400만위안(약 45억원)의 당첨금을 받았다.
5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복지복권 ‘더블컬러볼’은 중국 중부 안후이성 허페이시 출신 남성 A씨가 1등에 당첨됐다고 발표했다.
A씨는 평소처럼 자신이 직접 선택한 번호로 10위안(약 1900원)짜리 복권을 구매했다.
그는 "처음에는 무작위로 숫자를 조합해 복권을 구매했다"며 "어느 날 한 복권 당첨자가 가족들의 생일에 들어간 숫자를 조합해 사용했다는 이야기를 접하고 2017년부터 가족들의 생일에 들어간 숫자로 복권을 구매했는데 이렇게 당첨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중국 동부 저장성에 사는 B씨는 아내와 딸의 생년월일 숫자를 이용해 복권을 구입한 뒤 1등에 당첨돼 7400만위안(약 140억원)을 받았다.
A씨는 "복권을 10년 넘게 구입해 왔지만 매번 20위안(약 3800원) 이상을 지출한 적이 없다. 잭팟을 터뜨릴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고 항상 합리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A씨는 안후이성 자선단체에 10만위안(약 1900만원)을 기부했다. 나머지 금액은 집을 구매하는 등 가족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데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2003년에 출시된 더블컬러볼은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복권 중 하나다. 더블컬러볼 복권의 추첨 방식은 빨간 공 6개, 파란 공 1개를 골라 베팅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가자가 많을수록 당첨금이 올라가는 구조다.
유회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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