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사람들은 양배추를 '이렇게' 절입니다" 겨우내 먹습니다

독일에도 우리 김장처럼 겨울을 앞두고 채소를 절여 두는 문화가 있습니다. 양배추를 잘게 썰어 소금에 절인 '자우어크라우트'입니다. 만드는 방법을 보면 우리 김치와 닮은 점이 많습니다.

가늘게 썰어 소금으로 주무릅니다

양배추를 가늘게 채 썰어 소금을 뿌리고 손으로 꾹꾹 주무르면 양배추에서 물이 나옵니다. 이 물이 절임물이 되어 따로 물을 붓지 않아도 됩니다.

물에 잠기게 꾹 눌러 둡니다

주무른 양배추를 유리병이나 항아리에 꾹꾹 눌러 담아 스스로 나온 물에 잠기게 합니다. 공기와 닿는 부분이 없어야 곰팡이가 생기지 않고 새콤하게 익습니다. 위에 무거운 것을 올려 두기도 합니다.

서늘한 곳에서 천천히 익힙니다

서늘한 곳에서 몇 주에 걸쳐 천천히 익히면 새콤한 맛이 듭니다. 다 익으면 냉장고에 넣어 두고 고기 요리나 소시지에 곁들여 먹습니다. 우리 김치처럼 겨울 내내 먹는 반찬입니다.

정리하면 가늘게 썰어 소금으로 주무르기, 나온 물에 잠기게 눌러 담기, 서늘한 곳에서 천천히 익히기. 양배추 한 통으로 겨울 반찬을 하나 더 만들 수 있습니다. 김장 끝나고 남은 양배추가 있다면 한 번 담가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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