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밤녀' 최진혁, 커져가는 정은지 향한 의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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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이 다른 그녀' 정은지를 향한 최진혁의 의심이 점점 커져가고 있다.
27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연출 이형민) 13회에서는 어떻게든 비밀을 감추려는 이미진(정은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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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정은지를 향한 최진혁의 의심이 점점 커져가고 있다.
27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연출 이형민) 13회에서는 어떻게든 비밀을 감추려는 이미진(정은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계지웅(최진혁)은 이미진과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한 뒤 거침없는 애정 표현에 나섰다. 그는 이미진의 애정 담긴 문자 하나하나에 웃음을 터트리는가 하면 임순(이정은)의 실수에도 너그러운 모습을 보여줘 주병덕(윤병희)을 의아하게 했다.
하나 곧 두 사람 사이에 위기가 찾아왔다. 이미진이 사무실에 휴대전화를 놓고 와버린 것. 혹여나 자신의 정체가 탄로 날까 걱정한 그는 곧장 사무실로 돌아가 휴대전화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으나 빠져나가는 길에 계지웅과 대면하고 말았다. 미진은 당황했지만 다행히 "지웅 씨 보러 왔다"는 핑계를 대며 위기에서 벗어나는 데 성공했다.
지웅은 그런 미진을 건물 앞까지 데려다줬다. 지웅은 자신에게 비밀을 숨기는 미진이 내심 서운했지만, 그럼에도 "말해줄 때까지 기다리겠다. 나한테 말 못 하는 비밀이 무엇인지 궁금하지만 얘기해 줄 때까지 기다리겠다. 다 이해한다. 미진 씨는 내가 유일하게 다 믿는 사람이니까"라고 약속해 미진을 감동케 했다.
그러나 미진과의 관계가 깊어질수록 그를 향한 의심도 커져만 갔다. 어떻게든 낮 약속을 피하려 했기 때문. 미진은 "주말에 뭐 하냐. 같이 점심이나 먹는 거 아니냐"라는 지웅의 데이트 제안에도 "그건 좀 아닌 것 같다. 너무 이르다"라며 어떻게든 낮 약속을 피하려 했고, 심지어 "주말에 가영(김아영)이가 미진이와 약속이 있다고 하더라"라는 임순의 말과는 달리 가영은 임순 본인과 주말을 보내고 있어 의심을 키웠다.
이에 지웅은 어떻게든 해가 뜨기 전에 집을 빠져나가려 했던 미진의 과거 모습을 떠올렸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낮과 밤이 다른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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