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시작, 학창 시절부터 빛났던 손예진의 존재감

지금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멜로퀸으로 불리지만, 손예진의 시작은 대구에서 ‘가장 예쁜 여고생’으로 불리던 평범한 학생이었다.
이후 그녀는 우연히 출연한 광고에서 청순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연예계 입문의 기회를 잡았다.

1999년, 김혜수가 출연한 화장품 CF에서 보조 모델로 등장한 것이 그녀의 첫 데뷔였으며, 이후 소속사의 제안을 받아 대구와 서울을 오가며 연기 수업에 임했다.
그렇게 연기의 길로 들어선 손예진은 곧 드라마 <맛있는 청혼>의 주연을 맡으며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고, 시청률 30%를 넘나드는 성과로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멜로 여왕’으로 우뚝, 그리고 연기력 논란을 뛰어넘은 성장

2006년 드라마 <연애시대>에서 이혼녀 역할을 맡으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힌 그녀는, 2008년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청순한 이미지 뒤에 숨겨졌던 깊이 있는 연기 내공이 대중 앞에 드러난 순간이었다.
여름 바람을 닮은 듯한 여유로운 스타일링

탁 트인 루프탑 위, 초록빛 산과 호수를 배경으로 여유롭게 포즈를 취한 한 여성의 캐주얼 패션이 눈길을 끌고 있다.
데님 볼캡에 루즈한 화이트 셔츠, 그리고 동일 톤의 크림 팬츠로 꾸안꾸 무드를 완성한 그녀는 발끝까지 자연스러운 편안함을 연출하며, 올여름 데일리룩의 정석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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