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조경태 의원, 국회부의장 출마 선언… “야당 독주 막는 방벽 될 것”
박진우 2026. 5. 11. 14:52
![국회부의장 출마 선언하는 조경태 의원.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1/dt/20260511145254928xmcz.png)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이 11일 22대 국회 후반기 야당 몫 국회부의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당내 최다선인 6선의 조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야당 몫의 국회부의장직은 단순한 명예직이 아니다”라며 “절대 권력의 독주에 맞서 국회를 지키는 최전선 방벽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출신인 조 의원은 자신의 정치적 배경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그는 “진보와 보수를 모두 경험한 ‘지피지기’의 역량은 야당의 견제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라며 “민주당의 일방적인 본회의 진행과 독단적인 상임위 운영 등 국회 관례를 무시하는 행태를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당시 단호히 반대했던 투쟁력을 바탕으로 민주당의 횡포에 맞서 잘 싸울 수 있다”며 “중진 의원 중에서도 대여 관계에서 가장 자유로운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부의장 선출 관례와 관련해 “현재 당내 6선 의원은 나 하나뿐인 만큼 내가 맡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정정당당하게 경선에 임해 선택을 받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국민의힘은 오는 13일 의원총회를 열어 자당 몫의 국회부의장 후보를 최종 선출할 예정이다. 이번 경선은 조 의원을 비롯해 4선의 박덕흠 의원과 5선의 조배숙 의원이 가세한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박진우 기자 pjw19786@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디지털타임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삼성 유니폼’ 입고 나홀로 주왕산 주봉 올라간 초등생 실종, 대대적 수색
- 20m 높이서 떨어진 대형 암석에 시민 사망…비탈면 ‘관리 사각지대’
- 친딸 ‘6세’부터 수백회 성폭행한 父…“징역 20년형 무거워” 항소
- “돌싱이라더니 유부남?”…막나가는 고가 결혼정보업체
- 만취해 잠든 연인 ‘안 일어난다’며 때려 숨지게 한 50대, 징역 5년 유지
- 女 폭음 늘고 男은 감소…40대 男 폭음률 최고
- 여교사 신체 움켜쥔 초등생…제지한 담임은 ‘아동학대’ 신고 당해
- 제자 나체 단체대화방 공유한 중학교 코치 “장난이었다”
- “먹을 줄 알고 술에 약물 탔는데”…남편 살해하려 한 태권도장 40대 여직원
- “5만원 눈치 보여”…축의금 이어 부의금도 ‘10만원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