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국가예산 개념없어" 野 "야당 괴롭힐 궁리만"…35조 추경 '설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야가 오는 20일 국정협의회에서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논의하기로 가닥을 잡았지만, 그 규모와 항목을 두고 갈등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추경안에 '전 국민 25만원 지원금'과 지역화폐 항목을 넣어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 주장이 최대 걸림돌이 될 분위기다.
전날 민주당이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데 13조1000억원을 투입하는 내용 등이 담긴 총 35조원 규모의 자체 추경안을 공개하자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힌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시 불붙은 민생지원금 갈등
野 말 바꾸기에 與 "수용불가"
여야가 오는 20일 국정협의회에서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논의하기로 가닥을 잡았지만, 그 규모와 항목을 두고 갈등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추경안에 ‘전 국민 25만원 지원금’과 지역화폐 항목을 넣어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 주장이 최대 걸림돌이 될 분위기다. 반대로 국민의힘은 지난해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삭감한 올해 예산안 항목을 되살려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민주당은 이를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의 ‘고무줄 추경’은 국가 예산에 대한 기본적 개념과 책임이 없다는 증거”라며 “이는 국가 재정에 막대한 부담이 되고 그 부담은 미래 세대가 떠안아야 할 부채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전날 민주당이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데 13조1000억원을 투입하는 내용 등이 담긴 총 35조원 규모의 자체 추경안을 공개하자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힌 것이다.
반면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이) 추경에 대해 말로는 하자고 하는데, 전혀 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여당은 작년 말에 삭감한 예산을 복구하는 것을 조건으로 내거는데, (삭감된) 특수활동비를 늘리면 민생경제가 회복되냐”며 “나라 살림보다는 어떻게 야당을 괴롭힐까 고민하는 모습이 도저히 납득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정상원 기자 top1@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월급 통장에 '1억5000만원' 찍혔다…"일할 맛 나네" 환호
- "뭐해먹고 살지 막막하네요"…30대 女, 당근에 글 올렸더니
- '개미무덤' 악몽 잊었나…이번주 순매수 1위, 무슨 일?
- "금 대신 이거라도 사자"…하루 만에 162kg '싹쓸이'
- "이제 무서울 정도"…장 보던 자영업자 기겁한 이유
- 허 찔린 '트럼프'…25% 관세에도 "美보다 싸다" 대반전
- "입어보니 좋던데?"…난리 난 다이소 5000원짜리 옷 뭐길래
- 우크라 720조 '돈폭탄' 터진다…들썩이는 '이 회사' 어디?
- [단독] "손 꼭 잡고 다니던 부부"…알고보니 100억 사기꾼
- "장원영, 하늘양 조문하지 말아야"…천하람, 만류한 까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