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앞바다서 스쿠버다이버 2명 실종…6시간 수색, 아직 못 찾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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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경남 통영 앞바다에서 실종된 스쿠버다이버 2명을 찾기 위한 해경의 수색이 6시간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이날 아침 남해 미조항에서 출항한 4톤 레저선박이 스쿠버다이버 10명을 태우고 오전 9시 45분쯤 통영 욕지도 서쪽 약 10㎞ 해상에 도착했다.
레저선박 선장과 다이버들은 실종된 2명을 찾다 오전 11시 45분쯤 해경에 실종 신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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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실종 현장에 함정 급파, 잠수사 투입
(통영=뉴스1) 박민석 기자 = 12일 경남 통영 앞바다에서 실종된 스쿠버다이버 2명을 찾기 위한 해경의 수색이 6시간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이날 아침 남해 미조항에서 출항한 4톤 레저선박이 스쿠버다이버 10명을 태우고 오전 9시 45분쯤 통영 욕지도 서쪽 약 10㎞ 해상에 도착했다.
10명의 다이버들은 약 30여분간 스쿠버다이빙을 한 후 출수하기로 약속하고 입수했다.
오전 10시 15분쯤 입수한 10명 중 8명만 물밖으로 나왔고 50대 A씨와 B씨는 물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레저선박 선장과 다이버들은 실종된 2명을 찾다 오전 11시 45분쯤 해경에 실종 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낮 12시부터 실종 해역에서 수색을 진행했다. 오후 1시부터는 해경 잠수사도 투입됐다.
현재 해경은 경비·구조함정 6척과 헬기 2대, 해경 잠수사를 투입해 실종 지점 인근 해상과 수중에서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해군과 민간 선박도 수색을 돕고있다.
수색 시간이 길어지면서 남해해경청 관할의 다른 함정도 수색을 돕기 위해 지원을 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 관계자는 "수색을 위해 유관기관과 인근 통항 선박을 대상으로도 협조요청을 했다"며 "수색을 계속해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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