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택 도의원 "CTX-진해선,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돼야"

홍정명 기자 2025. 9. 1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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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김순택(창원15·국민의힘)은 10일 제4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CTX-진해선(신항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도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CTX-진해선은 경남 창원중앙역에서 부산 가덕도신공항까지 38.17㎞(신설 26.7km, 기존선 11.47km) 구간을 총사업비 1조6680억 원을 들여 연결하는 철도 건설사업으로, 현재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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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도정질문 통해 경남도의 적극 노력 촉구
[창원=뉴시스]경남도의회 김순택 의원이 10일 제4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경남도에 'CTX-진해선(신항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노력을 주문하고 있다.(사진=경남도의회 제공) 2025.09.10.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의회 김순택(창원15·국민의힘)은 10일 제4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CTX-진해선(신항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도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CTX-진해선은 경남 창원중앙역에서 부산 가덕도신공항까지 38.17㎞(신설 26.7km, 기존선 11.47km) 구간을 총사업비 1조6680억 원을 들여 연결하는 철도 건설사업으로, 현재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김 의원은 "CTX-진해선은 향후 진해신항 물동량 증가와 가덕신공항 화물 수송을 뒷받침하는 트라이포트 물류체계 완성의 핵심일 뿐만 아니라, 현재 포화 상태에 있는 부산신항선을 대체하고, 오랫동안 진해구민들의 숙원 과제인 군 전용선 '사비선' 페지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전략적 사업"이라고 주장했다.

사비선은 군용물자의 연 4~5회 비정기 수송에만 사용되고 있지만, 진해 도심을 관통하는 노후 철로여서 도심 단절과 개발 지장, 경관 훼손, 안전 우려 등 도시 성장의 대표적 걸림돌로 지목되고 있다.

김 의원은 "경남도에서 CTX-진해선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이어 설계 및 건설 단계에서 경남도, 창원시, 국방부, 국토부, 국가철도공단, 미군 등과 공식 협의체를 가동해 사비선의 이설과 폐선까지 단계별 로드맵을 즉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진해구 소재 항만 정비와 관련해서는 진해신항 건설에 맞추어 장천항 모래·잡화부두의 기능 재편과 해상 묘박지 문제를 함께 다뤄 해양레저·문화 복합공간으로의 전환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장천항 모래부두는 분진과 소음, 대형 화물차량 통행, 도심 해안선 접근성 차단 등으로 오랫동안 주민들 생활민원이 제기되어 왔다"면서 "진해신항 건설이 추진되고 있는 지금, 장천항을 해양친수공간으로 정비 등을 통해 진해 도심 해안의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하나의 숙원사업인 진해(덕산)비행장 이전 문제도 언급했다.

김 의원은 "단기적으로 비행안전구역 완화를 추진하고, 장기적으로 이전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야 한다"면서 "가덕도신공항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접 지역에 김해공항, 진해 덕산비행장 등 3개 공항이 비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는 만큼, 경남도·창원시·국방부·국토부 등이 참여하는 공식 협의체 구성해 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박완수 도지사는 "CTX-진해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으며, 지역 국회의원들에게도 사업의 시급성과 경제적 파급효과를 지속해서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진해 구도심을 통과하는 사비선은 군 전용 철도로 활용도가 낮고 안전 문제가 있어 장래 폐지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면서 "향후 CTX-진해선이 국가계획에 반영되면 국방부, 창원시 등 관계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해 사비선 문제를 함께 논의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진해 항만 정비와 관련해서는 "모래·잡화부두 이전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해수부의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반영이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창원시와 함께 해수부와 협의해 보겠다"고 답했다.

진해비행장 관련해서는 "해군 항공사령부 소속 항공작전기지로, 진해 도심에 위치하고 있어 주민들이 소음·진동, 재산권 행사 제한 등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군부대 활용 및 전술적 사유로 단기간 내 이전은 어려운 상황이며, 우선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비행안전구역 변경 협의를 하고 있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비행장 이전도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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