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페이크 성범죄 피의자 84%가 10대…촉법소년 17%

이다온 기자 2024. 9. 2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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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딥페이크(허위영상물) 성범죄 피의자 10명 중 8명은 10대, 2명은 촉법소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전날까지 전국 경찰에 접수된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사건은 총 812건이다.

텔레그램 기반의 딥페이크 성범죄가 확산하면서 이 중 경찰이 집중단속에 나서기 전인 지난달 27일까지 접수된 건수는 445건으로 하루 평균 1.85건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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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DB

올해 딥페이크(허위영상물) 성범죄 피의자 10명 중 8명은 10대, 2명은 촉법소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전날까지 전국 경찰에 접수된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사건은 총 812건이다. 텔레그램 기반의 딥페이크 성범죄가 확산하면서 이 중 경찰이 집중단속에 나서기 전인 지난달 27일까지 접수된 건수는 445건으로 하루 평균 1.85건 수준이다.

집중단속이 실시된 지난달 28일부터 전날까지는 367건이 접수됐으며 하루 평균 12.66건이다. 집중 단속이 시작되며 접수 사건 수는 7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올해 1월부터 이달 25일까지 딥페이크 성범죄로 검거된 피의자는 총 387명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10대가 324명(83.7%)으로 가장 많았다. 촉법소년(10세 이상 14세 미만)도 66명(17.1%)이나 됐다. 이어 20대 50명(12.9%), 30대 9명(2.3%), 40대 2명(0.5%), 50대 이상 2명(0.5%) 순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내년 3월 31일까지 시·도경찰청 사이버성폭력수사팀을 중심으로 딥페이크 성범죄 집중단속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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