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기간 부상 아웃만 4명..바르사, 더 용-데파이까지 잃었다

신인섭 기자 2022. 9. 2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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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2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검사 결과 프렌키 더 용과 멤피스 데파이의 부상이 확인되었다. 두 선수는 모두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회복에 따라 복귀를 결정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미 지난 24일 또 다른 두 명의 선수 부상 소식을 전했기 때문이다.

물론 데파이와 더 용은 올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자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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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바르셀로나가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2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검사 결과 프렌키 더 용과 멤피스 데파이의 부상이 확인되었다. 두 선수는 모두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회복에 따라 복귀를 결정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더 용과 데파이는 네덜란드 대표팀에 차출돼 지난 23일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D조 그룹4 5차전에서 폴란드에 2-0으로 승리했다. 해당 경기에 더 용과 데파이는 선발로 나섰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교체로 아웃되며 바르셀로나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결국 두 선수의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더 용과 데파이는 지난 26일 열린 벨기에와의 맞대결에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두 선수는 지난 26일 의료 검사를 받았으며, 햄스트링 부상으로 고통받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 입장에선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다. 바르셀로나는 이미 지난 24일 또 다른 두 명의 선수 부상 소식을 전했기 때문이다. A매치 기간 프랑스와 우루과이 대표팀에 차출되었던 쥘 쿤데와 로날드 아라우호도 부상으로 낙마했다.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걱정이 앞설 수밖에 없다. 바르셀로나는 9월 A매치 기간이 종료된 뒤, 카타르 월드컵까지 약 6주간 12경기가 계획되어 있기 때문이다. 당장 내달 2일 마요르카와 라리가 7라운드 맞대결을 시작으로 일주일에 두 경기씩을 소화해야 한다. 심지어 내달 16일에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 맞대결도 예정되어 있다.

리그 일정만 소화하는 것이 아니다. 바르셀로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바이에른 뮌헨, 인터밀란, 빅토리아 플젠과 16강 진출을 다투고 있다. 이미 뮌헨 원정에서 1패를 당한 바르셀로나는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선 남은 경기 승리가 절실하다.

물론 데파이와 더 용은 올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자원들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입장에서 로테이션 자원이 부족해지는 것은 골치 아픈 일이다. 또한 쿤데와 아라우호는 주전으로 활용되고 있었기 때문에 걱정이 앞설 수밖에 없다.

물론 대체 자원이 없는 것은 아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을 비롯해 헤라르드 피케, 에릭 가르시아 등이 센터백 자원으로 뛸 수 있다. 우측 풀백까지 소화 가능한 아라우호의 자리도 엑토르 베예린과 세르지 로베르토로 대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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