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년 다리 위에서 펼쳐지는 봄 축제! 생거진천 농다리축제 다녀오세요
살기 좋은 고장으로 불리는 진천, 그 중심에 천 년의 세월을 버텨온 다리가 있습니다. 그 이름은 바로 ‘농다리’. 해마다 봄이 되면 이 다리 주변으로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바로 충청북도 진천의 대표 전통문화축제,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열리기 때문입니다.

🌉 고려의 숨결을 간직한 천년 다리 ‘농다리’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에 위치한 농다리는 고려시대에 축조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석조 다리입니다. 붉은 사력암을 정교하게 쌓아 만든 이 다리는 장마철에도 끄떡없는 튼튼한 구조를 자랑하죠. 현재 남아 있는 다리 길이는 약 94m, 폭은 3.6m에 이르며,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8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그 자체로도 놀라운 이 다리는 음양오행, 별자리 모티브, 과학적 원리까지 담고 있는 우리 선조들의 지혜와 미학이 녹아 있는 유산입니다.

🎪 2025 농다리축제는 얼마나 달라졌을까?
올해 농다리축제는 무려 4월 5일부터 6월 8일까지, 65일간 주말마다 개최됩니다. 단순한 2~3일짜리 행사에 머물렀던 과거와는 달리, 2025년에는 ‘다리’를 주제로 한 감동과 즐거움이 가득한 축제로 업그레이드됐습니다.
주제는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되어(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세대와 세대를,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상징이 되어보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요.


🎤 어떤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공식행사: 농다리 기원제, 개막 점등식, 불꽃놀이
공연행사: 전국가요제, 군립국악관현악단 연주, 재즈 & 7080 페스티벌
참여체험: 맨손 메기잡기, 물수제비 날리기, 농다리 모형 만들기, 어린이 안전 체험
전시·판매: 진천 농산물 장터, 전통문화 사진전, 지역 특산물 부스
전통재현: 다리밟기 풍습 재현, 상여다리 걷기 체험

🌸 꼭 기억해둘 의의
‘생거진천’이라는 별칭처럼 진천은 농사 잘되고 살기 좋은 고장입니다. 농다리축제는 그 오랜 풍요와 정체성을 문화로 되살린 축제이자, 지역과 외부를 잇는 ‘문화의 다리’입니다.
자연과 전통, 예술과 체험, 먹거리까지 고루 갖춘 생거진천 농다리축제. 올 봄,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느리게 걸으며 천년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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