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눈처럼 피어난 설구화"... 6월에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장소 3곳

눈으로 만든 공, 설구화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설구화)

흰 수국처럼 보이는 ‘설구화’는 꼭두서니목•인동과로 일본, 타이완이 원산지인 낙엽성의 관목이다.

2~3m가량 자라며 추위에 강해 국내 어디서든 무난하게 자라는 무성화(수술, 암술이 없는 꽃)다.

꽃은 하얀 꽃이 탐스럽게 피는데 이 모습이 마치 눈으로 만든 공 같아 ‘설구화’라고 부른다.

둥근 달걀모양의 잎이 있다. 끝이 톱니모양이며 뚜렷한 잎줄기가 특징이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설구화)

5~8월경에 개화하는 대표적인 여름 꽃이다. ‘진심’, ‘변덕’, ‘약속’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이번 6월 아름다운 신부의 꽃다발처럼 보이기도 하는 눈의 꽃, 설구화를 만나러 떠나보자.

아름다운 정원 화수목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교천리에 위치한 ‘아름다운 정원 화수목’에서 만개한 설구화를 볼 수 있다.

출처 : 아름다운 정원 화수목 SNS (설구화)

정원에 핀 설구화는 작은 잎 하나하나가 모여 덩어리를 이룬다. 종이꽃처럼 보이는 흰 꽃이 하나 둘 모여 탐스러운 군락을 이룬다.

‘설구화’, 그 이름처럼 눈으로 만든 공처럼 보인다. 크고 무성하게 자란 녹색의 잎사귀들이 꽃 더미를 받치고 있다.

탐스러운 설구화 외에도 다양한 색의 수국, 작약, 페튜니아, 달리아 등을 볼 수 있다.

또한 인공폭포, 석부작길, 베이커리 카페 등의 볼거리와 편의시설이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출처 : 아름다운 정원 화수목 SNS (설구화)

아름다운 정원 화수목과 관련하여 041-585-4200으로 문의할 수 있다.

계양꽃마루

인천 계양구 서운동 106-1에 위치한 ‘계양꽃마루’는 봄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코스모스 등 계절별 꽃을 볼 수 있는 자연명소다.

출처 : 계양구 기록보관소 (계양꽃마루)

122,694㎡ 면적에 초화단지, 수목포지, 양묘장, 반려견 놀이터 등이 조성되어 있다.

현재 이곳은 노란 유채꽃이 만개해 있다. 노란 물결 사이 곳곳에 코스모스가 피어있어 다채로운 꽃밭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계양꽃마루 내에 위치한 향기숲길에는 설구화를 비롯한 산수유, 함박꽃나무가 식재되어 있어 향긋한 향을 맡으며 거닐 수 있다.

포토존이 있어 예쁜 사진을 남기기에 좋으며 오두막 및 쉼터가 있어 휴식을 취하기에 좋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설구화)

입장료 및 주차비는 무료다. 주차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다.

반려견 동반입장이 가능하나 펫티켓에 유의해야 한다.

천리포 수목원

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 천리포 1길 187에 위치한 ‘천리포 수목원’의 우드랜드 인근에서 설구화를 만날 수 있다.

출처 : 천리포수목원 (천리포수목원 전경)

풍성하게 만개한 흰 꽃이 가득하다. 흰 수국이나 불두화(佛頭花)인 줄 아는 관람객들이 많다. 그러나 백당나무에서 개량된 설구화다.

참고로 천리포 수목원 내의 밀러가든 겨울정원, 에코힐링센터에서 불두화를 볼 수 있다. 설구화와 불두화의 차이를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금주의 식물(6월 15일~ 21일)로는 원추리, 산수국, 멀구슬나무, 수국 등이 있다.

제철 꽃, 나무이니 놓치지 않고 관람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