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아나 존스' 역대 시리즈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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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스'의 한 장면(사진제공=파라마운트 픽쳐스)
['인디아나 존스' 스페셜③] 역대 시리즈 살펴보기

1981년 시작된 '인디아나 존스'의 대장정의 막이 곧 내린다. 28일 개봉하는 '인디아나 존스:운명의 다이얼'이 그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42년간 전 세계 영화팬과 함께 했던 인디아나 존스의 마지막을 마주하기에 앞서 역대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를 살폈다.

● 대장정의 시작... '레이더스' (1981년)

조지 루카스 각본, 스티븐 스필버그 연출의 '레이더스'는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첫 번째 영화다. 현재까지도 영화 속 명장면들이 오마주될 정도로 세계 영화사에서 상징적인 작품이다. 또한 수많은 사람들의 어린 시절 추억이자 우상이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고고학자에 대한 환상을 갖게 한 작품이기도 하다.

특히 스티븐 스필버그의 초기작이자, 필모그래피를 통틀어 대표작으로 꼽힌다.

1981년 개봉 당시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단숨에 세계적인 어드벤처물에 등극했다. 단순 흥행에만 그치지 않고 작품성도 인정 받았다. 1982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편집상, 시각효과상, 음향상, 음향편집상, 미술상을 수상했다. 작품상, 감독상, 촬영상, 음악상 후보에도 올랐다.

시리즈 2편인 '인디아나 존스'의 한 장면. 티베트 밀교의 비밀을 파헤치는 존스 박사의 모험을 다뤘다. (사진제공=파라마운트 픽쳐스)

● 1편 뛰어 넘은 흥행... '인디아나 존스' (1984년)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두 번째 영화 '인디아나 존스'는 1984년에 개봉했다. 원래 조지 루카스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전작인 '레이더스'만 제작하려 했으나 '레이더스'가 흥행에 성공하자 '인디아나 존스' 이름을 타이틀로 정해 속편을 제작했다.

전편 '레이더스'에 이어 2편 역시 1984년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세계적인 흥행에 이뤄냈다.

영화에서 오리엔탈리즘을 다루는 방식에 대한 비판도 따랐지만, 작품 전체의 활력과 창의적인 액션으로 흥행에 성공하면서 시리즈의 가능성을 열었다.

'인디아나 존스:최후의 성배'의 한 장면 (사진제공=파라마운트 픽쳐스)

● 가장 높은 완성도... '인디아나 존스:최후의 성전' (1989년)

세 번째 시리즈 '인디아나 존스:최후의 성전'은 '레이더스'와 함께 최고의 완성도로 평가받는다.

영화는 예수가 남긴 성배를 둘러싼 나치와의 모험 활극, 수수께끼와 퍼즐을 풀어가는 쾌감에 충실하다. 특히 극 중 존스 부자의 케미스트리는 영화 내 웃음 포인트로 적절히 스며들었다.

시리즈를 통틀어 흥행과 작품성 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작들과 같이 1989년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1위 영화에 등극했다.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의 한 장면(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 19년 만에 돌아온... '인디아나 존스: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2008년)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네 번째 영화 '인디아나존스: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은 3편 이후 무려 19년 만에 관객을 찾았다.

영화는 2차 대전 후 냉전 체제가 극심했던 1957년을 배경으로 한다. 크리스탈 해골을 찾아 페루 마야 문명의 전설의 도시로 향한 인디아나와 머트 일행의 이야기를 담았다.

인디아나 존스라는 이름값 덕분에 초반에는 좋은 평을 받았지만 이후 혹평도 이어졌다. 혹평의 주를 이룬 이유는 전반적으로 액션과 모험이 전작에 비해 비교적 심심했기 때문. 결국 그해 골든 라즈베리상 최악의 작품에 이름을 올리는 굴욕을 겪어야 했다.

하지만 흥행에는 성공했다. 개봉 첫 주 51개국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제작비 1억8500만 달러의 2배에 가까운 3억1110만 달러라는 수익을 거뒀다.

28일 개봉하는 '인디아나 존스:운명의 다이얼'의 한 장면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 화려한 피날레... '인디아나 존스:운명의 다이얼' (2023년)

'인디아나 존스'가 15년 만에 5번째이자, 마지막 영화로 돌아온다. '인디아나 존스:운명의 다이얼'은 역사를 뒤바꿀 수 있는 운명의 다이얼을 되찾기 위해 새로운 모험에 뛰어든 인디아나 존스의 이야기를 담았다. 1편에서 4편까지의 연출을 맡았던 스티븐 스필버그는 제작자로 물러났고,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연출했다.

시리즈의 피날레를 장식할 이번 영화는 대학 교수로 살아가는 인디아나 존스의 모습을 담는다. 은퇴를 앞둔 인디아나 존스는 기원전 213년 아르키메데스가 제작한 시간 여행 장치 '운명의 다이얼'을 차지하려는 싸움에 휘말리게 된다.

특히 이번 작품의 제작비는 약 2억9470만 달러로 '인디아나 존스' 1편부터 4편까지의 제작비를 모두 합친 것보다도 높은 수치다.

또한 제작진과 배우들은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만의 느낌을 제대로 살리고자 모로코부터 이탈리아, 스코틀랜드, 잉글랜드 등 전 세계의 다양한 지역을 방문해 각 나라의 풍경들을 담아냈다.

해리슨 포드는 이 같은 로케이션 촬영에 대해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은 관객들이 영화 속 세계 여러 장소에 가서 실제로 그곳에 있는 것처럼 느끼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