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유혹 모두 뿌리쳤다!' 브루노, 맨유 잔류 선언...챔피언스리그 진출권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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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사우다아라비아 구단의 제안을 단호히 거절했다.
영국 매체 BBC는 지난 9일(한국시간)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시즌 종료 후 사우디 리그 이적에 전혀 관심이 없다"라며 "그는 여전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장기 프로젝트에 전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럼에도 브루노는 변함없이 맨유 전력의 중심이다.
경기 후 아모림 감독은 "브루노는 모든 찬사를 받을 자격이 있다. 그는 구단 역사에 남을 선수"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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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오관석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사우다아라비아 구단의 제안을 단호히 거절했다.
영국 매체 BBC는 지난 9일(한국시간)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시즌 종료 후 사우디 리그 이적에 전혀 관심이 없다"라며 "그는 여전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장기 프로젝트에 전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브루노는 지난해 여름 알 힐랄과 알 이티하드의 천문학적인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 최근 불거진 '북중미 월드컵 이후 사우디행' 보도 역시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그의 측근은 "브루노는 오직 유럽 무대에서만 경쟁하길 원한다"라고 강조했다.
브루노는 맨유와 2027년까지 계약이 체결돼 있으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 그는 공동 구단주 짐 래트클리프 경이 추진 중인 장기 재건 프로젝트를 신뢰하고 있으며,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따낼 수 있다고 믿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브루노는 2019-20 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스포르팅을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옵션 포함 8000만 유로(한화 약 1316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와 검증되지 않은 자원이었기에 많은 의문부호가 존재했지만, 이적 직후부터 맨유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 잡으며 반 시즌 만에 전술의 중심으로 부상했다.
특히 2020-21 시즌에는 공식전 58경기에서 28골 18도움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파괴력을 선보였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브루노는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며 리그 정상급 공격형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리더십도 꾸준히 성장했다. 2023년에는 해리 매과이어를 대신해 주장 완장을 차며 팀의 상징적인 존재로 거듭났다. 현재까지 브루노는 맨유 소속 298경기 100골을 기록했으며, 이번 시즌에도 여전히 베냐민 세슈코, 브라이언 음뵈모와 함께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한편 후벵 아모림 감독 부임 이후 브루노는 본래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한 칸 내려와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고 있다. 아모림 감독은 "그가 공을 더 자주 만지면 팀 빌드업이 안정된다"라고 평가했지만, 일각에서는 "그의 장점인 공격적인 움직임이 줄어든다"라는 평가도 존재한다.
그럼에도 브루노는 변함없이 맨유 전력의 중심이다. 지난달 첼시전에서는 개인 통산 프리미어리그 200번째 경기에서 100번째 골을 터뜨리며 구단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경기 후 아모림 감독은 "브루노는 모든 찬사를 받을 자격이 있다. 그는 구단 역사에 남을 선수"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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