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공개! 오프로드 전기차” 현대 아이오닉 5 XRT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라인업에 새로운 XRT 트림을 선보였다. 북미 전용으로 출시되는 아이오닉 5 XRT는 현대차 최초의 전기차 기반 XRT 모델이다.

출처 숏카

이번 아이오닉 5 XRT는 기존 내연기관 차량에만 적용되던 XRT 트림을 전기차에도 확대한 것이다. 팰리세이드, 투싼, 산타크루즈, 싼타페 등에 이어 드디어 전기차 라인업에도 XRT가 추가되며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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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국내 출시는 계획되지 않았지만, 새로운 전기차 XRT 트림의 특징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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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체 크기는 일반 아이오닉 5와 비슷하지만, 전용 범퍼 디자인과 서스펜션 리프트로 전장과 전폭에 소폭 차이가 있다. 파워트레인은 84 kWh 듀얼모터 4륜 구동으로 300마력대 출력이 예상된다.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451km(EPA 기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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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적인 것은 전면 범퍼 디자인이다. 오프로드 특화를 위해 반광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고, 파격적인 접근/이탈 각도 설계로 험로 주행성을 강화했다. 또한 아이오닉의 상징인 픽셀 패턴을 범퍼에 적용해 브랜드 정체성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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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출시 가격은 4만 9천 달러(한화 약 6,500만원) 수준으로 예상되며, 보조금을 받으면 5천만 원대 중반에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나아가 새로운 NACS 충전 규격 지원으로 테슬라 슈퍼차저 네트워크 이용도 가능해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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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에서 XRT 전용 18인치 블랙 휠과 올드한 스포크 디자인이 적용되어 험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해 보인다. 휠캡에는 현대 엠블럼이 각인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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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인치 서스펜션 리프트로 지상고가 23mm 높아져 하부 배터리 손상 위험이 줄어들었다. 컨티넨탈 크로스 콘택트 타이어의 깊은 트레드는 오프로드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다. 사이드 스커트에는 XRT 전용 볼드한 그래픽이 적용되어 단단한 인상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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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에서도 XRT 전용 디테일이 돋보인다. 리어 램프 그래픽과 중앙 아이오닉 5 레터링이 블랙 컬러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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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충전 규격 NACS를 채택해 테슬라 슈퍼차저 활용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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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퍼에는 XRT 트림이 음각되어 있고, 세로 배치 리플렉터와 리어 펜더 리플렉터가 추가됐다. 무광 플라스틱 범퍼 하단에는 간단한 스키드 플레이트 형상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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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테스트 차량인지 XRT 전용 시트가 없지만, 양산 모델에는 XRT 문구가 새겨질 전망이다. 도어 트림에 XRT 프린팅이 적용되며 시트 컬러와 소재도 차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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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5 XRT는 오프로드 탐험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더해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 자세한 모습은 아래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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