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자리 위협한다’…‘카세미루 센터백’ 맨유, 팰리스전 선발 공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럽대항전 질출권을 위한 사투에 나선다.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맨유는 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팰리스와 2023-24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현재 맨유는 16승 6무 12패(승점 54)로 8위에, 팰리스는 10승 10무 15패(승점 40)으로 14위에 위치해 있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SNS

에릭 텐 하흐. 사진=ⓒAFPBBNews = News1

맨유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라스무스 호일룬,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메이슨 마운트-안토니, 크리스티안 에릭센-코비 마이누, 디오구 달로트-조니 에반스-카세미루-아론 완비사카, 안드레 오나나가 출전한다.

팰리스는 3-4-2-1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장 필립 마테타, 에베리치 에제-마이크 올리세, 타이릭 미첼-윌 휴즈-아담 워튼-다니엘 무뇨즈, 크리스 리차즈-요아킴 안데르센-내서니엘 클라인, 딘 헨더슨이 나선다.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20팀 중 가장 적은 경기를 소화했다. 34경기로 이번 경기를 포함해 4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만약 팰리스를 꺾고 승점 3을 추가한다면 첼시(승점 54),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 56)를 제치고 6위까지 오른다. 또, 5위 토트넘(승점 60)과의 격차를 3점까지 좁히게 된다.

프리미어리그는 1~4위까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에 나서고, 5위 팀과 FA컵 우승팀 혹은 6위팀이 유로파리그, 7위팀이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 나선다. 맨유는 이번 경기 승리로 유로파리그 진출권 경쟁에 나서겠다는 의지다.

다만, 중앙 수비수 포지션에 고민을 갖고 있다. 빅터 린델로프, 윌리 캄브왈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이 이탈한 가운데 해리 매과이어마저 훈련 도중 부상을 당했다.

이로 인해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고민을 깊어졌고, 팰리스전에서 수비형 미드필더 카세미루를 수비수 자리로 내리는 선택을 내렸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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