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미국 알래스카, 태풍 '므르복' 여파로 홍수
이설아 2022. 9. 19. 11:03
미국 알래스카주가 13호 태풍 '므르복'의 영향으로 생긴 폭풍우에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미국 기상청은 현지시각 18일 알래스카주 서부, 북부 해안 지대에 홍수 경보를 내리고 주민들의 대피를 촉구했습니다.
태풍 '므르복'은 저기압으로 변했지만, 베링 해협으로 북상하면서 10여 년 만에가장 강력한 비바람을 알래스카에 몰고 왔습니다.
해안 지역에선 최대 시속 146킬로미터의 강풍이 불었고, 일부 해안 마을의 만조 수위는 3.3미터를 넘었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태풍 '난마돌'이 일본 열도를 따라 이동하고 있어 오늘 오사카와 도쿄에는 강한 바람이 불면서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시드니는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2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지금 우기인 아부자에는 천둥, 번개가 치면서 비가 오겠습니다.
마드리드와 베를린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로스앤젤레스는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김보나)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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