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청년의 날 행사 홍천서 열려

유승현 2024. 9. 2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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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day Youth day: 모든 날이 청춘!', 2024 강원특별자치도 청년의 날 행사가 홍천서 막을 올렸다.

청년의 날을 맞아 강원특별자치도 청년의 날 행사가 21일 홍천군 국민체육센터에서 김진태 도지사, 신영재 홍천군수, 박영록 홍천군의장 및 군의원을 비롯 도내 청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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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강원 청년대상에 춘천 '더 픽트' 수상
홍천군 '청년창업 공유마당'으로 16개 부스 운영
▲ 강원특별자치도 청년의 날 행사가 21일 홍천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유승현

‘Everyday Youth day: 모든 날이 청춘!’, 2024 강원특별자치도 청년의 날 행사가 홍천서 막을 올렸다.

청년의 날을 맞아 강원특별자치도 청년의 날 행사가 21일 홍천군 국민체육센터에서 김진태 도지사, 신영재 홍천군수, 박영록 홍천군의장 및 군의원을 비롯 도내 청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에게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창업 등 다양한 정보와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 소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 강원특별자치도 청년의 날 행사가 21일 홍천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김진태 도지사, 신영재 홍천군수가 청년들과 이야기 나누고 있다. 유승현

행사 개최지인 홍천군은 올해 신규 사업인 ‘청년창업 공유마당’을 진행, 총 16개의 부스를 운영했다. 체험부스로 도자기 물레, 우드버닝, 커피박 공예 체험 등이 운영돼 방문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또 플리마켓에 샵봉초콜릿, 파랑새, 베이스내촌, 방앗간막국수 등이 참여해 청년기업들의 제품을 소개했다.

직접 디자인한 가방을 아이템으로 창업한 최은혜 바이안지 대표는 “남양주에서 홍천으로 귀촌했는데 군의 청년창업 지원사업으로 월세 등을 지원받아 올 6월 읍내에 가게를 낼 수 있었다”며 “이런 제도가 지역 정착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더불어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 청년 연합회 창립식이 개최되는 등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으로 ‘청년의 날’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곽다한 밴드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세대 공감·소통 네트워킹 프로그램, 플리마켓, 기념 퍼포먼스 등이 펼쳐졌다. 홍천에 별장이 있는 모델 한혜진, 강원 FC 선수단 등이 청년의 날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담은 영상도 상영됐다.

이어 김진태 도지사와 청년들이 직접 청년들의 고민을 듣고, 답하는 청년 소통 공감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 강원특별자치도 청년의 날 행사가 21일 홍천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지역 청년기업을 소개하는 부스가 운영됐다. 사진은 박은혜 바이안지 대표. 유승현
▲ 강원특별자치도 청년의 날 행사가 21일 홍천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청년기업 춘천 ‘더픽트’가 제1회 강원 청년대상을 수상했다. 유승현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강원 청년대상’에 춘천 ‘더픽트’가 대상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더픽트는 한림대 청년창업 동아리로 시작, 가상증강현실 분야 기술 연구와 서비스 개발을 통해 매출 34억원을 달성하는 등 청년들의 정주와 기술 창업 생태계를 확장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신영재 군수는 “도내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청년의 날 행사를 홍천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뜻 깊다”며 “전국에서 몇 안되는 ‘청년마을’이 서석면에 있는 등 다양한 청년정책을 지속 펼쳐 청년들의 꿈이 이곳, 홍천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청년기본법에 청년을 34세 이하로 규정하고 있지만, 강원도는 45세까지로 청년의 범위를 전국 최고 수준으로 확대했다”며 “도내에 청년들이 넘쳐날 수 있도록 유망한 청년기업들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겠다”고 말했다.
유승현 yoosh@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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