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참신하다” 무조건 박수받아 마땅한 현대 수소차 넥쏘 신형 공개

현대자동차가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차세대 수소전기차(FCEV)인 신형 넥쏘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 2세대 넥쏘는 현대의 수소 모빌리티 분야 리더십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교통수단 개발 의지를 보여주는 중형 SUV 모델이다.

신형 넥쏘는 기존 모델보다 대폭 향상된 성능을 자랑한다. 총 전력 출력이 기존 135kW에서 190kW로 크게 증가했으며, 150kW 전기 모터를 탑재해 0-100km/h 가속을 7.8초에 주파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연료 효율성 측면에서도 진일보했다. 수소 저장 용량은 6.69kg으로 확대되어 한 번 충전으로 7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충전 시간은 여전히 5분 내외로 배터리 전기차 대비 큰 장점을 유지했다. 유럽 사양 모델은 1,000kg의 견인 용량을 갖추게 되어 실용성도 높아졌다.

신형 넥쏘는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인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을 적용해 강인함과 다양성을 구현했다. 대담한 선과 견고한 구조는 도시와 야외 활동 모두에 적합한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시그니처 'HTWO' 램프를 통해 현대의 수소 기술에 대한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외장 색상으로는 한국의 자연과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고요 코퍼 펄' 등 총 6가지 색상이 제공되며, 3코트 페인트 공정을 적용해 각도에 따라 다양한 톤을 표현하는 입체적인 컬러감을 살렸다.

실내는 고급스러움과 편안함에 중점을 두었다. 다리 받침대가 있는 프리미엄 릴렉세이션 시트, 최대 993리터까지 확장 가능한 후방 화물 공간, 디지털 사이드 미러, 비전 루프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생물 공정 가죽과 재활용 PET 원단 같은 지속 가능한 소재를 사용해 친환경 이미지를 강화했다.

신형 넥쏘에는 최신 기술이 대거 탑재됐다. 듀얼 12.3인치 곡면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 시스템, 생성형 AI 음성 인식,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지원, 14개 스피커의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등이 포함됐다.

특히 수소차 사용자를 위한 FCEV 경로 계획자는 주행 중 수소 충전소 위치를 안내해 주며, 외부 장치에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V2L(Vehicle to Load) 기능과 NFC 기반의 디지털 키 2 시스템도 제공된다.

안전 측면에서는 멀티 스켈레톤 구조와 최대 9개의 에어백을 갖추고 있으며, 현대의 최신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을 대거 탑재했다. 전방 충돌 방지 지원(FCA), 차선 유지 보조(LKA), 사각지대 충돌방지 지원(BCA), 안전 출구 경고(SEW),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고속도로 주행 지원(HDA), 원격 스마트 주차 지원 2(RSPA 2) 등 포괄적인 안전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신형 넥쏘 출시는 현대자동차의 27년간의 연료전지 기술 리더십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다. 현대차는 배터리 전기차(BEV), 하이브리드, FCEV 등 다각화된 전기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HTWO' 브랜드를 통해 수소 인프라 확장에도 주력하고 있다.

신형 넥쏘는 올해 말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현대자동차는 수소 경제에서의 선구적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특히 배터리 전기차와 함께 친환경 모빌리티의 두 축을 담당하며 미래 시장에서 현대차의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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