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여당 의원들의 '5060 군 경계병 활용'에 관한 짧은 고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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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상임위 개최를 기다리던 국민의힘 의원들이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이 제기한 '5060 세대 군 경계병 아웃소싱' 방안을 소재로 담소를 나눴다.
지난달 30일 오전 10시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개의를 기다리던 국민의힘 김선교(경기 여주시양평군), 서천호(경남 사천시남해군하동군) 의원에게 이만희(경북 영천시청도군) 의원이 불쑥 관련 얘기를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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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평화로운 국회] "총도 더 잘 쏴" "밤에 잠이 없어서" "논의해 볼만한 안건"
상임위 개최 기다리던 국민의힘 의원들의 대화 스케치
[미디어오늘 김용욱 기자]
국회 상임위 개최를 기다리던 국민의힘 의원들이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이 제기한 '5060 세대 군 경계병 아웃소싱' 방안을 소재로 담소를 나눴다. 지난달 30일 오전 10시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개의를 기다리던 국민의힘 김선교(경기 여주시양평군), 서천호(경남 사천시남해군하동군) 의원에게 이만희(경북 영천시청도군) 의원이 불쑥 관련 얘기를 꺼냈다.
이만희 의원: 이게 5060들한테 새로 이렇게 병역 자원으로 활용하는 거는 괜찮을 것 같은데요?
김선교 의원: 괜찮은 것 같아요..
서천호 의원: 아 병역 자원~
김선교 의원: 그러고 좀 급여 좀 주고~
이만희 의원: 새로운 일자리도 될 수 있을뿐더러, 지금 5060은 기본적으로 나이가 15년, 신체적으로 15년 이상 이렇게 낮게 책정을… 지금 50세 같으면 35세 이 정도 밖에 안 되거든요. 옛날로 따지면.
김선교 의원: 그리고 총도 더 잘 쏴~
서천호 의원: 철책선 그런… 밤에 잠이 없어서~
이만희 의원: 그거는 아니고. 그거는 또 그렇고.
김선교 의원: 잠이 없어 가지고~
이만희 의원: 잠이 아니라, 훨씬 더 우리는 다 군대를 갔다 왔으니까, 기본적으로 군사훈련이라든지 거기에 익숙한 면이 있잖아요. 아마 총은 더 잘 쏠걸요. 젊은 애들보다.
김선교 의원: 그러고 이발소 뭐 이런 데 또 취직한 사람도 있고 부대도 다양해요.
이만희 의원: 뉴욕 경찰 같은 경우는 5만 명이 갔으면 1만5000명이 민간인들이에요. 그러니까 아까 말씀하신 회계, 보급 이런 거 있잖아요. 이런 건 다 민간인들이…
김선교 의원: 성일종 위원장이 얘기하는 거 같던데
이만희 의원: 그러니까 며칠 전에 얘기했는데 그게 한번 논의를 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요 저는. 하사관도 모자란다고 하고 그러는데.
김선교 의원: 지원을 안 한다는 거 아니예요?
이만희 의원: 좋은, 논의해 볼만한 안건인 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
보다 생생한 세 의원의 '5060 군 경계병 아웃소싱'에 관한 담소는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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