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로한 소설, 뮤지컬로

장유진 2026. 8. 11.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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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태로운 청소년기의 마음을 보듬은 소설이 뮤지컬로 창원의 무대에 오른다.

창원문화재단은 오는 27일 오후 2시와 28일 오전 10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3·15아트홀 소극장에서 뮤지컬 '오즈의 의류수거함'(사진)을 선보인다.

도로시는 어느 날 195번 의류 수거함에서 한 남학생의 휴대전화와 일기장을 발견하고, 위태로운 마음을 갖고 있는 '195'의 존재를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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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8일 창원 3·15아트홀서 ‘오즈의 의류수거함’

위태로운 청소년기의 마음을 보듬은 소설이 뮤지컬로 창원의 무대에 오른다.

창원문화재단은 오는 27일 오후 2시와 28일 오전 10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3·15아트홀 소극장에서 뮤지컬 ‘오즈의 의류수거함’(사진)을 선보인다.

뮤지컬 ‘오즈의 의류수거함’ 포스터./창원문화재단/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6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 선정작이기도 한 이번 극은 자음과모음 문학상을 수상한 유영민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외고 입시 실패 후 좌절에 빠져 의류수거함에서 헌 옷을 꺼내 팔고, 밤의 거리를 떠돌던 청소년 ‘도로시’다.
뮤지컬 ‘오즈의 의류수거함’ 한 장면.

도로시는 어느 날 195번 의류 수거함에서 한 남학생의 휴대전화와 일기장을 발견하고, 위태로운 마음을 갖고 있는 ‘195’의 존재를 알게 된다. 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친구들과 ‘리본(Re-born)’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도로시의 모습을 통해, 소설은 상처받은 이들이 서로를 보듬으며 다시 살아갈 힘을 얻는 과정을 따스하게 그려냈다.

뮤지컬은 이런 탄탄한 이야기 구성 위에 가슴을 울리는 음악과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를 더해 청소년과 성인의 구분 없이 관객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감동을 전한다.

공연 시간은 약 85분이며, 7세 이상 누구나 볼 수 있다. 관람료는 전석 2만 원이다.

예매와 할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창원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문의는 전화(☏ 055-719-7800)로 하면 된다.

장유진 기자 ureal@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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