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상 받을만하네요, 개관하고 벌써 14만 명 다녀갔어요" 27만 평 호수 위 힐링 명소

책과 음악이 흐르는 호수의 공간,
전주 아중호수도서관

아중호수도서관 /출처:대한민국 구석구석

가을이 깊어가는 11월, 차분한 오후의 공기를 따라 전주 아중호수로 향하면 잔잔한 물결 위로 비치는 하늘빛과 함께 음악이 흐르는 도서관이 눈에 들어옵니다. ‘아중호수도서관’, 이름 그대로 호수 위에 머물 듯 지어진 이곳은 책과 음악, 자연이 어우러진 전주의 새로운 문화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최근 아중호수도서관은 '2025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최우수상(국무총리상) 과 '2025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최우수상(산림청장상) 을 동시에 수상했습니다.

음악이 있는 도서관,
아중호수의 새로운 풍경

아중호수도서관 /출처:대한민국 구석구석

2025년 6월 개관한 아중호수도서관은 전주시의 13번째 공공도서관이 자음악 특화 도서관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지상 1층, 연면적 902㎡ 규모의 건물은 호수를 따라 길게 펼쳐진 곡선형 구조로 설계되어, 마치 음악의 선율처럼 부드럽게 이어집니다. 도서관 내부에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자료실과 감상 공간,

문학과 음악이 공존하는 열람 공간,

그리고 고음질로 LP와 CD를 직접 감상할 수 있는 **청음 공간 ‘소리담’**까지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약 1만 5천여 점의 자료에는 음악 관련 도서, 악보, LP와 같은 희귀 음반까지 포함되어 있어, 책을 읽고 음악을 듣는 ‘복합 문화 감성 공간’ 으로 손꼽힙니다.

책과 음악,
그리고 호수가 어우러진 감성

아중호수도서관 /출처:비짓전주 홈페이지

호수와 맞닿은 통유리 창가 자리에 앉으면 잔잔한 수면 위로 햇살이 부서지고, 클래식 선율이 은은하게 퍼집니다. 가을 오후의 차가운 공기 속에서도 따뜻한 음악이 공간을 채워주어 도서관이라기보다 ‘하루 머물고 싶은 음악 라운지’에 온 듯한 기분이 듭니다.

최근SNS에서는 ‘전주 감성 명소’, ‘MZ세대가 찾는 도서관’으로 입소문이 나며 개관 후 불과 4개월 만에 방문객 14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그중 절반 이상이 전주 외 지역 방문객이라는 점도 인상적입니다.

시민이 만드는 문화 무대

아중호수도서관 /출처:비짓전주 홈페이지

아중호수도서관이 특별한 이유는 단순히 음악을 듣는 공간이 아니라 ‘시민이 함께 만드는 무대’라는 점에 있습니다. 매주 열리는 시민 참여형 버스킹 공연 ‘음악캠프’,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호수 음악여행’, 음악 인문학 강연 ‘음악인문학 101’등은 도서관을 제공합니다. 이처럼 도서관이 단순한 열람 공간을 넘어지역 문화의 중심 무대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이 전주 아중호수도서관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아중호수와 함께 즐기는 전주의
실내 나들이

아중호수도서관 /출처:비짓전주 홈페이지

늦가을의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1월, 아중호수도서관은 실내에서도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전주의 대표 ‘실내 여행 코스’로 손꼽힙니다.

호수 산책로를 따라 잠시 걸은 뒤, 도서관 창가에서 책 한 권과 따뜻한 커피 한 잔을 곁들이면 그 자체로 완벽한 오후가 완성됩니다.

인근에는 아중호수공원 산책길, 덕진공원, 전주한옥마을 등 함께 둘러볼 만한 명소들이 가까워 하루 코스로도 충분히 알찬 여행이 됩니다.

아중호수도서관 기본정보

아중호수도서관 /출처:비짓전주 홈페이지

주소: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아중호수길 131 (우아동 1가)

규모: 지상 1층 / 연면적 902㎡

개관일: 2025년 6월 25일

운영시간

하절기(3~10월): 화~금 09:00~21:00 / 주말 09:00~18:00

동절기(11~2월): 화~금 09:00~19:00 / 주말 09:00~18:00

휴관일: 매주 월요일, 법정공휴일

이용요금: 무료

주차: 현장 불가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권장)

문의: 063-281-8617

홈페이지: 전주도서관

늦가을의 햇살이 호수 위에 머무는 시간, 책장을 넘기는 소리와 함께 잔잔히 흐르는 음악은일상 속에서 잠시 멈춤의 순간을 선물합니다. 11월, 전주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바람 부는 호수 위의 도서관, ‘아중호수도서관’에서 가장 느리게 흐르는 시간을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출처:한국관광공사 이범수

Copyright © 여행 숙소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