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6월 20일 진수된 충남급 호위함 2번함인 경북함(FFG-829)은 대한민국 해군이 보유한 두 번째 3,600톤급 차기 호위함입니다.

경북함은 사실상 준(準) 구축함 수준의 전투능력을 갖춘 최첨단 전투함으로 만재 배수량이 약 4,300톤에 달하는데요.

덕분에 초대 국산 구축함인 광개토대왕급보다도 크며, 대구급 호위함을 기반으로 하되 센서와 무장, 전투 체계 등 핵심 구성은 대폭 강화됐습니다.

경북함은 4면 고정형 다기능 AESA 레이더와 사브사의 사이로스 200 기반의 사격 통제 레이더를 탑재해 대공 표적 탐지 및 동시 교전 능력을 크게 높였으며,

국내 최초로 다양한 센서를 일체화한 복합 센서 마스트를 적용해 스텔스성과 유지 효율성을 확보했습니다.

무장은 K-VLS 국산 수직발사관 16문에 해궁 II 함대공 미사일과 홍상어 대잠 미사일, 전술 함대지 미사일을 탑재하며, 별도의 경사형 발사관에는 해성 또는 함대지 미사일 8기를 운용할 수 있습니다.

근접방어체계는 기존 팰렁스를 대신해 훨씬 강력한 화력을 지닌 국산 30mm CIWS-II를 탑재했고, 함포는 5인치 함포가 그대로 유지됐습니다.

청상어 경어뢰 2세트도 장비합니다.
전투관리체계는 한화시스템의 최신 소프트웨어 베이스라인 3.0이 적용되어 센서 및 무장 통합 운용 효율이 향상됐습니다.

추진계통은 CODLOG 방식으로, 디젤과 가스터빈을 병용하며 저속 시엔 전기 모터로 조용히 항해하고 고속 시엔 MT30 가스터빈을 통해 30노트 이상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자동화 설계로 승조원은 약 125명으로 줄어들어 거주성도 개선되었습니다.
앞으로 경북함이 우리 해상을 지키는 강력한 전투함으로서 활약해주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