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1년 걸프전에서 AH-64 아파치 공격헬기는 전통적인 근접지원 임무를 넘어서는 전략적 자산으로 활약하였습니다.

‘사막의 폭풍’ 작전 개시 직전 수행된 ‘테스크포스 노르망디’ 작전은 이러한 아파치의 위력을 잘 보여줍니다.

이 작전에는 미 육군의 아파치 헬기 8대와 공군 특수전 헬기 MH-53 4대가 투입되어, 이라크 서부에 위치한 주요 레이더 기지를 선제 타격하는 임무를 수행하였습니다.

작전은 철저한 은밀성을 기반으로 계획되었으며, 아파치 헬기들은 야간에 초저고도로 침투하여 무선 교신 없이 작전을 수행하였습니다.

목표는 적 방공망의 핵심인 레이더 기지였고, 아파치는 헬파이어 미사일, 30mm 체인건, 70mm 로켓을 이용하여 단 4분 만에 해당 기지를 완전히 무력화시켰습니다.

이로 인해 미 공군은 안전한 공중 회랑을 확보하고 대규모 공습을 개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단 한 대의 손실도 없이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한 이 작전은, 아파치 헬기가 단순한 전술적 무기를 넘어 전쟁의 판도를 바꾸는 전략적 전력임을 입증한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