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바르셀로나 복귀설 끝!..."연봉 낮춰도 관심 없어, 재결합 가능성 거의 존재하지 않아"

주대은 기자 2025. 3. 13.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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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마르 주니오르의 바르셀로나 복귀 가능성이 없는 분위기다.

영국 '트리뷰나'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카탈루냐 라디오'를 인용해 "바르셀로나 라포르타 회장이 네이마르의 복귀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어떤 움직임도 고려되지 않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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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네이마르 주니오르의 바르셀로나 복귀 가능성이 없는 분위기다.

영국 '트리뷰나'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카탈루냐 라디오'를 인용해 "바르셀로나 라포르타 회장이 네이마르의 복귀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어떤 움직임도 고려되지 않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다. 그는 산투스에서 성장해 바르셀로나에서 기량이 만개했다. 파리 생제르맹을 거치며 유럽 커리어를 이어갔으나 지난 시즌을 앞두고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로 이적했다.

다만 무릎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입으며 네이마르가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다. 결국 알 힐랄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네이마르와 결별을 결정했다. 결국 네이마르는 고향팀 산투스로 복귀했다.

그런데 최근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돌았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 소속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현재 검토 중인 놀라운 상황은 바르셀로나 복귀다. 아직 결정된 것은 없지만 바르셀로나와 네이마르 캠프 간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들었다. 바르셀로나 후안 라포르트 회장과 네이마르의 대표인 피니 자하비는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라고 전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가 산투스에서 15골을 넣으면 영입을 고려하겠다는 매우 명확한 방식으로 설명했다. 네이마르는 매 경기 부상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왔다는 걸 증명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바르셀로나 경영진은 그가 예전의 활기찬 모습으로 돌아가기까지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 네이마르 측과 바르셀로나 사이엔 협상이 진행되지 않았다. 데쿠 단장이 주요 협상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바르셀로나 한지 플릭 감독은 네이마르 복귀에 대해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합류 가능성은 나와 상관없다. 나는 팀에 집중하고 있고 시즌이 끝날 때까지 할 일이 많다. 구단의 다른 사람들의 일이다"라고 답변을 피했다.

네이마르가 다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높지 않다. 스페인 '카탈루냐 라디오'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수뇌부 회의 중 네이마르의 이름이 언급됐으나 영입과 관련해 어떠한 움직임도 포착되지 않고 있다.

'트리뷰나'는 "네이마르는 알 힐랄을 떠난 뒤 계속해서 복귀설이 제기됐다. 그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이사회에서 네이마르의 복귀를 원한다는 의사를 밝힌 적은 없다. 네이마르가 연봉을 낮춘다고 해도 관심이 없다. 재결합 가능성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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