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스윔', 美 빌보드 글로벌 정상 탈환…'아리랑' 7주째 장기 흥행

황미현 기자 2026. 5. 13.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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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다시 한번 정상에 오르며 굳건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지난 12일 발표된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최신 차트(5월 16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타이틀곡 '스윔'(SWIM)은 '글로벌(미국 제외)' 1위, '글로벌 200' 2위를 기록했다. 특히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지난주 대비 한 계단 반등하며 정상을 탈환하는 저력을 보였다. 성덕대왕신종의 종소리를 담은 트랙을 제외한 가창곡 13개 전곡이 7주 연속 차트에 진입하는 진풍경도 연출됐다.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도 기세가 매섭다. '아리랑'은 해당 차트 7위에 오르며 7주 연속 '톱 10' 자리를 지켰다. 타이틀곡 '스윔' 역시 메인 송 차트인 '핫 100'에서 지난주보다 두 계단 상승한 30위에 랭크되며 7주째 차트인을 이어갔다.

세부 차트에서의 활약도 눈부시다. '아리랑'은 '톱 앨범 세일즈' 4위, '톱 스트리밍 앨범' 14위, '바이닐 앨범' 8위를 기록했다. 'SWIM'은 '팝 에어플레이'(13위), '어덜트 컨템포러리'(16위), '라디오 송'(30위) 등 주요 에어플레이 차트에 고루 포진하며 북미 대중의 폭넓은 사랑을 입증했다.

현재 방탄소년단은 북미 12개 도시에서 31회에 걸친 월드 투어 '아리랑'을 진행 중이다. 영국 로이터 통신은 이번 투어의 총수익이 약 18억 달러(약 2조 7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공연이 열리는 도시마다 막대한 경제 효과를 일으키는 'BTS노믹스' 현상에 주목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6~17일과 19일 미국 스탠퍼드 스타디움에서 투어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3년 데뷔해 글로벌 슈퍼 스타로 성장했다. 현재 전원 군 복무 후 완전체로 모여 활동 중이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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