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갇힌 韓관광객들 구해준 미국인 부부에 한국여행 '선물'

신익수 기자(soo@mk.co.kr) 2023. 2. 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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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파냐 씨 부부(왼쪽 셋째와 넷째)와 박재석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장(왼쪽 둘째). 【사진 제공=한국관광공사】

지난해 12월 뉴욕주 버펄로 인근에서 폭설에 갇힌 한국인 관광객 9명에게 선뜻 자신의 집을 내어준 알렉산더 캠파냐 씨 부부가 한국관광공사의 초청으로 오는 5월 14일부터 일주일간 한국을 여행한다고 관광공사가 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들 부부는 곤경에 처한 낯선 관광객들이 2박3일간 자신의 집에서 대피할 수 있게 해준 것은 물론 한국 요리를 즐기면서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냈고 이 사연이 뉴욕타임스(NYT) 보도 등을 통해 알려졌다. 이번 초청을 통해 캠파냐 씨 부부는 자신들이 구한 한국인 관광객 9명과 재회하고 한국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것은 물론 김치를 비롯한 한국 음식 쿠킹 클래스와 'K뷰티' 등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얻는다고 관광공사는 전했다.

[신익수 여행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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