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용지 부족 사태’ 송파구 선관위원장 사임

권오은 기자 2026. 6. 1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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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서울동부지방법원 민사51단독 부장판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였던 우성아파트 노인정에서 증거 보전을 마친 뒤 나서고 있다. /뉴스1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6·3 지방선거) 중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벌어진 서울 송파구 잠실을 관할한 민소영 송파구 선거관리위원장이 위원장직을 사임했다.

11일 중앙 선관위 등에 따르면 민 선관위원장은 지난 9일로 사임했다. 민 위원장이 사의를 표했고, 서울시 선관위에서 해촉 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 선관위원장은 서울동부지법 수석부장판사로, 지난 2월 28일 송파구 선관위원장으로 위촉됐다. 하지만 6·3 지방선거 본투표 날 투표용지 부족으로 투표가 잠시라도 중지됐다가 재개된 투표소가 송파구에서만 15곳에 달했다. 전국 26곳 가운데 57.7%다.

민 위원장은 이번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노태악 전 중앙선관위원장과 함께 직무유기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민 선관위원장의 사임에 따라 송파구 선관위는 김한광 부위원장 직무대행 체제로 당분간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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