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첼라도 점령한 '불닭 소스'

불닭 소스가 미국 코첼라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코트라(KOTRA)가 전했다. 매년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르는 코첼라는 올해 리사, 제니, 엔하이픈 등 K-팝 아티스트들이 출연했다.

코첼라 뮤지 앤 아츠 페스티벌에서 샘플링 중인 불닭 소스 키오스크 [불닭 소셜미디어 갈

불닭소스는 한국 식품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코첼라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했다. 지난 4월 ‘코첼라 밸리 뮤직 앤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현장에는 불닭소스 체험존이 운영됐다. 관람객들은 불닭소스를 다양한 음식과 함께 시식해보며 매운맛을 체험했다. 불닭소스의 강렬한 맛을 유쾌하게 연출한 인터랙티브 콘텐츠 ‘불닭 론치(Buldak Launch)’도 인기였다. 특히 행사장 곳곳에는 불닭소스 키오스크가 설치돼, 두 가지 종류의 스틱형 불닭소스를 누구나 자유롭게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삼양 불닭소스 [삼양식품]

최근 미국에서는 핫소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Fortune Business Insights)에 따르면, 미국 내 핫소스 시장은 오는 2032년까지 향후 연평균 7.6%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소비자 조사기관 NC 솔루션(NC Solutions)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97%가 핫소스를 섭취하고 있으며, 51%는 최소 주 1회 이상 핫소스를 즐긴다고 답했다. 특히 Z세대의 절반 이상(51%)은 자신을 ‘핫소스 감별사(Connoisseur)’라고 여겼다. 또 Z세대의 60%는 전 세계 다양한 매운맛을 모두 경험해 보고 싶다는 의향을 밝혔다.핫소스를 소비하는 주요 이유로는 ‘매운맛 자체의 즐거움’이 가장 많이 꼽혔다. 그 외에 ‘음식의 풍미를 높이기 위해서’,

대표 브랜드는 타바스코(Tabasco)다.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탄생한 타바스코는 식초를 베이스로 한 새콤하면서도 매운맛이 특징이다. 오리지널 외에도 할라피뇨, 바비큐 향이 가미된 치폴레 페퍼 등 다양한 맛이 있다.또 다른 인기 브랜드로는 초룰라(Cholula)가 있다. 큐민, 정향 등 향신료를 혼합한 매콤한 풍미가 특징이다. 현재 8종 이상의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2020년에는 미국 향신료 전문 기업 맥코믹(McCormick)에 인수되며 유통망과 브랜드 인지도를 크게 강화했다.최근에는 프리미엄 시장에서 트러프(Truff)가 급부상하고 있다. 송로버섯 향을 더한 고급스러운 풍미가 특징이다. 경험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의 취향을 겨냥해 인기를 얻고 있다. 프리미엄 핫소스 시장을 주도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