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캐스터 "광주, 우리시대 가장 큰 아픔 야구로 극복한 도시" 반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가 2024년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는 순간 경기를 중계하던 MBC 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캐스터)가 "광주, 우리시대의 가장 큰 아픔을 야구로 극복한 도시"라고 평가해 반향이 적지 않다.
MBC 스포츠플러스가 유튜브에 편집해서 올린 '[한명재 VER.] 2024 한국시리즈 기아 타이거즈 우승콜' 영상의 댓글에는 "우리 시대의 가장 큰 아픔을 야구로 극복했다니... 한명재는 시인이다. POWER", "한명재 광주 멘트는 역사적이네요 멋져요", "우리시대 가장 큰 아픔을 야구로 이겨냈다고 말할수 있는 방송이 대한민국 어느 곳에서 할수있단 말입니까?", "한명재 캐스터의 우승콜은 정말 준비된 캐스터가 얼마나 큰 감동을 줄 수 있는지 보여주시네요", "80년 5월 아픔의 광주를 달래줬던 타이거즈 야구는 호남인과 대한민국 국민에게 영원토록 기억되길 소망합니다" 등의 격려가 달리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명재 우승콜 화제 "대한민국 어느 방송이 이 멘트 할 수 있나"
[미디어오늘 조현호 기자]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가 2024년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는 순간 경기를 중계하던 MBC 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캐스터)가 “광주, 우리시대의 가장 큰 아픔을 야구로 극복한 도시”라고 평가해 반향이 적지 않다.
한명재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캐스터)가 지난 28일 밤 케이블 채널인 MBC스포츠플러스에서 녹화로 중계한 한국시리즈 5차전 경기에서 기아가 7대5로 역전승을 거두고 시리즈 4승1패로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이 같은 '우승콜' 멘트를 했다. 한 아나운서는 “1987년 이후 37년 동안 이 곳 광주에서는 아무도 듣지 못했던 이야기, 기아 타이거즈가 2024년 정상에 오릅니다. 광주, 우리 시대의 가장 큰 아픔을 야구로 극복한 도시에서 타이거즈는 운명이자 자랑이었습니다. 그런 KIA 타이거즈가 7년 만에 프로야구 챔피언에 오릅니다”라고 평가했다.
MBC 스포츠플러스가 유튜브에 편집해서 올린 '[한명재 VER.] 2024 한국시리즈 기아 타이거즈 우승콜' 영상의 댓글에는 “우리 시대의 가장 큰 아픔을 야구로 극복했다니... 한명재는 시인이다. POWER”, “한명재 광주 멘트는 역사적이네요 멋져요”, “우리시대 가장 큰 아픔을 야구로 이겨냈다고 말할수 있는 방송이 대한민국 어느 곳에서 할수있단 말입니까?”, “한명재 캐스터의 우승콜은 정말 준비된 캐스터가 얼마나 큰 감동을 줄 수 있는지 보여주시네요”, “80년 5월 아픔의 광주를 달래줬던 타이거즈 야구는 호남인과 대한민국 국민에게 영원토록 기억되길 소망합니다” 등의 격려가 달리기도 했다.
한편 기아 타이거즈는 앞선 해태 타이거즈 시절까지 포함, 한국시리즈에서 모두 12회 우승했으며 이 중 11회를 광주가 기반인 민주당이 야당 시절에 기록했다. 전두환 시절인 1983년, 1986년, 1987년, 노태우 시절인 1988년, 1989년, 1991년, 김영삼 정부 시절인 1993년, 1996년, 1997년이 9차례 해태의 마지막 우승이었다. 그러다 김대중 노무현 정부를 지나 12년 만인 이명박 정부 시절이던 2009년에 10번째 우승을 했다. 그리고 탄핵으로 집권한 문재인 정부 첫해 2017년에 11번째 우승했고, 다시 7년 만인 윤석열 정부에서 우승을 기록하게 됐다.
Copyright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진숙 유튜브 출연 잘못?” 방통위 사무처장 “그걸 봐야 해요?” - 미디어오늘
- 尹정부 최대수혜자는 보수 종편과 조선·문화일보 - 미디어오늘
- 조선일보 “북한군 떼죽음 가능성, 구경만 하고 있어야 하나” - 미디어오늘
- 홈쇼핑 속 시원하게 닦이던 ‘각질’ 알고보니 밥풀이었다 - 미디어오늘
- 숏폼 이용자 2명중 1명 “집중력 나빠졌다” - 미디어오늘
- “오징어게임 PD, 게임 제작자였다면 수갑 찼을 것” 이 발언이 주목 받은 이유 - 미디어오늘
- “죽기는 왜 죽어 법사위가?” 마이크 꺼진 법사위에선 무슨 말들이 - 미디어오늘
- 이름 빠지고 “물러가라 XX” 욕설까지…JTBC 기자 “한동훈 홀로서기 만만찮아” - 미디어오늘
- ‘尹 탄핵 발의’ TV조선 단독 보도에 조국혁신당 “오보” - 미디어오늘
- MBC ‘100분 토론’ 새 진행자에 성장경 기자 - 미디어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