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듣는 의대생 653명 뿐인데…국가장학금 신청은 3201명?

박기영 기자 2024. 9. 27.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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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의 수업거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의대생 3200명이 2학기 국가장학금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27일 교육부에서 받은 '의과대학별 국가장학금 신청기간 등 현황'을 공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전국 의대 39곳(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 제외)에서 2학기 국가장학금을 신청한 학생은 총 3201명이다.

지난 1학기에 국가장학금을 신청한 의대생은 총 72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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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한 의과대학 모습./사진=뉴시스

의대생의 수업거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의대생 3200명이 2학기 국가장학금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27일 교육부에서 받은 '의과대학별 국가장학금 신청기간 등 현황'을 공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전국 의대 39곳(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 제외)에서 2학기 국가장학금을 신청한 학생은 총 3201명이다.

국가장학금이란 국내 대학 재학생에게 소득 수준에 따라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앞서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밝힌 바에 따르면 의대생 중 2학기에 등록한 의대생은 총 1만9374명 중 653명에 그쳤다. 비율로는 3.3% 수준이다.

지난 1학기에 국가장학금을 신청한 의대생은 총 7210명이다. 지난해에는 1학기 7414명, 2학기 7776명으로 집계됐다.

박기영 기자 pgy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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