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사령탑 취임' 김상식 감독 "제 철학은 승리하는 축구, 현실 되도록 잘 만들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베트남 축구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김상식(48) 감독이 두 가지를 강조했다.
김상식 감독은 "베트남 대표팀 감독으로서 두 가지를 말하겠다"며 "먼저 로열티이다. 로열티는 제 축구인생을 한 단어로 표현했을 때 가장 적합한 단어다. 축구의 격언 중 제가 좋아하는 말 중 하나는 '팀을 이기는 선수는 없다'이다. 저는 선수 시절과 한국 대표팀 선수 시절 모두 팀에 희생하고, 팀을 위해 뛰는 선수로 뛰어왔다. 지도자가 된 이후에도 여러 가지 굴곡들이 있었으나, 한 팀에서 여러 슈퍼스타 선수를 관리하며 선수들에게 동기 부여를 제공하고 성과를 냈다"고 되돌아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상식 감독은 6일(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베트남 축구협회에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공식 취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상식 감독은 "베트남 대표팀 감독으로서 베트남 국민과 베트남 축구 팬들께 인사드릴 수 있어 영광이다. 그리고 베트남 축구협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 앞으로 만나게 될 베트남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 설레고 기쁘다"고 말했다.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지난 해 3월 박항서 감독을 대신해 필립 트루시에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앉혔다. 하지만 지난 2월에 막을 내린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조별리그 최하위를 기록하는 등 심각한 부진에 빠졌다. 2026 국제축구연맹(AFC)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도 F조 3위(1승3패·승점 3)에 머물러 있다. 결국 베트남 축구협회는 감독 교체를 진행했다. 김상식 감독이 새롭게 베트남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앞으로 김상식 감독은 베트남 A대표팀, 베트남 23세 이하(U-23) 대표팀을 겸직해 이끈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
매니지먼트사 디제이매니지먼트에 따르면 김상식 감독은 취임식에서 로열티와 위닝 멘탈리티에 대해 얘기했다. 김상식 감독은 "베트남 대표팀 감독으로서 두 가지를 말하겠다"며 "먼저 로열티이다. 로열티는 제 축구인생을 한 단어로 표현했을 때 가장 적합한 단어다. 축구의 격언 중 제가 좋아하는 말 중 하나는 '팀을 이기는 선수는 없다'이다. 저는 선수 시절과 한국 대표팀 선수 시절 모두 팀에 희생하고, 팀을 위해 뛰는 선수로 뛰어왔다. 지도자가 된 이후에도 여러 가지 굴곡들이 있었으나, 한 팀에서 여러 슈퍼스타 선수를 관리하며 선수들에게 동기 부여를 제공하고 성과를 냈다"고 되돌아봤다.
이어 김상식 감독은 "베트남 대표팀에서도 결국 모든 선수가 다시 한 번 건강한 경쟁을 통해 로열티 있는 선수들이 될 수 있길 이 자리를 빌어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김상식 감독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 사령탑을 맡았다. 감독 데뷔 첫 시즌부터 K리그1 우승을 차지한 뒤 2022년 대한축구협회 FA컵(현 코리아컵) 정상에도 올랐다. 하지만 지난 해 5월 성적 부진으로 인해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이번에 베트남 감독으로 부임해 새로운 지도자 경력을 쌓게 됐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G 떠나더니...' 진짜 포수 복덩이였네, 152억 포수도 사령탑도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 스타뉴스
- SSG 미녀 치어, 깜짝 반전 베이글 매력 '숨이 턱' - 스타뉴스
- LG 여신, 불륨美 이 정도일 줄은 '눈부신 비키니' - 스타뉴스
- '맥심 완판' 모델, 폭발적 란제리 패션 'F컵 인증' - 스타뉴스
- 日 아이돌 압도적 볼륨감! 밑에서 보니 더 대단 - 스타뉴스
- 김호중, 래퍼·개그맨과 텐프로 방문→콘서트서 "후회" 고백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진 軍 제대 임박..외신도 '뜨거운 기대' - 스타뉴스
- 김희철 과잉 충동성? ADHD 의심..전문가도 심각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지민 'Like Crazy' 4월 월드송 1위..10회째 우승 - 스타뉴스
- "개보다 못한 취급"..강형욱 가스라이팅·사생활 감시 폭로 - 스타뉴스